[세계를 만나는 시간, NOW] [국경없는 토론] “같은 사건, 나라마다 역사적 평가 달라, 전세계 역사교육은?”_다니엘(독일), 럭키(인도)
Автор: YTN 라디오
Загружено: 202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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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만시] “같은 사건, 나라마다 역사적 평가 달라, 전세계 역사교육은?” 7.29(수)
세계를 만나는 시간 NOW
방송 시간 : 평일 오전 09:10~10:00
세계를 만나는 시간 NOW_국경없는 토론 x 다니엘(독일), 럭키(인도)
[세계를 만나는 시간, NOW 다시듣기] https://radio.ytn.co.kr/program/?s_mc...
MC:
국제뉴스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과 함께 합니다.
다니엘: 독일 다니엘과
럭키: 인도 럭키가 함께하는
다같이: 국경없는 토론~~~!!
0.
두 분 어떻게 지내셨나. 별 일 없었나?
1.
자~ 그러면 오늘 이야기 나눌 주제 먼저 듣고 오죠.
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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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은 어린 시절, 그리고 성인이 된 지금까지 받아온 역사수업을 기억하시나요?
평상시 아무리 친한 친구 사이라 할지라도,
하나의 역사적 사건에 대한 이야길 나눌 때,
그 사건을 바라보는 관점 그리고 평가가 참 다른 경우가 많다,란 걸 아마 한 번쯤은 느껴보셨을 겁니다.
그렇다면 내가 틀린 걸까요. 아니면 그 친구가 틀린 걸까요.
가령 2차세계대전이 1939년에 발발했단 건 하나의 팩트인데 2차세계대전에 대한 평가가 나라마다 다르다?란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쯤에서 르몽드 디플로마티크가 출판한 하나일 수 없는 역사에 나오는 구절 한 부분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전세계 모든 주민이 한 목소리로 읽을 수 있는
보편적 역사는 존재하지 않는다.
각 개인은 자신의 지식, 신념, 이익, 출신, 적대감에 따라
다양한 주제에 관해
자유로이 견해를 펼칠 수 있다”
다시 한 번 앞선 질문으로 돌아가 보면
어떤 역사적 사건에 대해 서로의 관점과 해석이 조금 다르다고 해서
누군가가 무조건 틀리다, 옳다란 판단을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우리의 역사교육은
과연 이런 다양한 관점을 용인하고 있을까요?
또 전세계 역사교육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을까요?
오늘 국경없는 토론에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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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멘트
청취자분들도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자 메시지 #0945로 보내주실 수 있고요.
짧은 문자 50원, 긴 문자 100원입니다.
그리고 YTN라디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의견 남겨주실 수 있고요. 유튜브 보이는 라디오로 보실 수 있습니다. 의견도 남겨주실 수 있으니까요.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2.
세계 역사를 보면요.
분명 동일한 사건인데
나라마다 그 동일한 사건을 평가하고 서술하는 데 있어서
차이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일례로 영국과 팔레스타인의 경우를 말씀드려볼게요.
1917년 11월 2일 밸푸어선언이라는 역사적 선언이 있었습니다.
영국에서는
“영국 외무장관 밸푸어가
1차세계대전 당시 유대인을 지원하기 위해
팔레스타인에
유대인을 위한 민족국가를 수립하는데 동의한다”라는 게
밸푸어선언이다, 라고 가르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팔레스타인의 교과서에서는 이 내용이 어떻게 실려 있을까요?
영국과 같을까요?
팔레스타인의 한 교과서에는
밸푸어선언에 대해
“기이한 국제문제 중 하나다,
원주인이자 땅을 소유할 자격이 있는
팔레스타인의 아랍 민족을 희생시켜가며
자기가 소유한 땅도 아닌 땅을
소유할 자격이 없는 단체에 넘겼다”라고 서술돼있다고 합니다.
-지금 하나의 사례를 말씀드렸습니다만
거의 대부분의 역사가 동일한 사건이라 할지라도
나라마다 조금씩은 다르게 해석되고 평가되고 있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2-1. 독일이나 인도의 경우,
한 역사적 사건에 대해 다른나라와 견해,해석이 다른 사례 있나?
3.
앞서 나라마다 같은 사건을 해석하는 게 다르다,란 이야길 했습니다만
나라끼리만 그런 게 아니라
한 나라 내에서도 자국의 역사에 대해 평가가 다른 경우가 있잖아요.
독일이나 인도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어떤 사례가 있을지 궁금!
4.
국제연합에서는
“어떤 역사든,
부분적 관점을 반영하기 때문에,
객관적 과정이 다 밝혀진 사건에 대해서도,
그 의미와 결과를 놓고
격렬하게 논쟁할 수 있다”라고 권고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말인 즉,
역사에 있어서
단 하나의 관점에서, 이것이 무조건 맞고 옳다,란 건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계속해서 성찰하고
함께 토론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란 게 아닐까 싶거든요.
두 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전세계가 이 부분을 잘 실천하고 있다, 라고 보세요?
4-1.
그리고 또 중요한 건,
우리가 각자 배웠던 역사적 사건에 대해,
우리나라의 관점에서만 볼 게 아니라
다른 나라의 관점에서도
그 역사를 생각해볼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단 생각이 들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5.
그런데 안타까운 건
한 때 우리나라 청소년 상당수가
6.25 발발 연도를 제대로 모른다,는 설문조사가 발표되면서
과연 역사교육이 제대로 되고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거든요.
그런데 이게 비단 한국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은 게,
영국 청소년 5명 중 3명은
2차세계대전 발발 연도를 모르지만
축구스타 루니는 92%의 청소년이 알아본다,
심지어
지금까지 세계대전이 일어난 횟수에 대한 질문에
두 차례라고 대답하지 못한 응답자가 14%에 달한다,
영국 청소년들의 역사 인식이 심각한 수준이다,란
보도가 나오기도 했거든요.
독일이나 인도도 이런 경향이 있습니까?
그리고 이건 왜 그런 걸까요? 어떤 이유가 있다고 보세요?
6.
그렇다면 각국마다 어떻게 역사를 가르치고 있는가,에 대해
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인도는 어떻습니까?
역사 과목이 따로 있죠?
7.
독일의 경우는 역사과목에 대한 비중이 굉장히 높다고 들었는데?
8
그렇다면 두 분이 생각하는
가장 바람직한 역사교육법,
그리고 역사를 배우는데 있어서
‘지양’해야할 부분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야길 나눠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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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인도 럭키, 독일 다니엘 씨와 함께 했습니다.
Повторяем попытк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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