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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인간에게 늑대다" : 토머스 홉스의 생애와 사상

Автор: 지성의숲 : 성필원 작가

Загружено: 2024-11-23

Просмотров: 1129

Описание: 토머스 홉스의 "인간은 인간에게 늑대다"라는 표현은 인간 본성에 대한 비관적인 관점을 담고 있습니다. 홉스는 인간이 본래 이기적이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들과 투쟁하는 경향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사회가 질서 있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강력한 정부와 규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문구는 그의 저서 『리바이어던』에서 인간의 자연 상태를 묘사하면서 사용된 유명한 표현으로, 무질서한 상황에서는 인간이 서로에게 위협적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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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홉스는 성악설을 전제로, 각자의 이익을 위해서 사람은 계약으로써 국가를 만들어 ‘자연권’을 제한하고, 국가를 대표하는 의지에 그것을 양도하여 복종해야 한다고 보았다. 그리고 전제군주제를 이상적인 국가형태라고 생각하였다.
토머스 홉스는 성격은 특이했지만 다정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당시의 불확실한 시대상이 그의 사고와 성격, 인생에 영향을 끼쳤다. 홉스 스스로도 자신과 공포는 ‘쌍둥이로 태어났다’고 설명했다. 그가 태어날 당시는 새로운 사유의 물결이 거칠게 몰아치던, 대담하고 혼란스럽고 또 위험한 시대였다. 수백 년 동안 힘겹고도 고집스럽게 지켜온 사유와 종교의 일치가 17세기 전반기에 완전히 붕괴되었다. 후기 스콜라 학파의 철학자들이 수도원과 대학 내에서 종교적 원칙으로부터 점점 노골적으로 벗어나는 학문의 경향을 기독교라는 큰 틀에 붙잡아두려고 애쓰는 동안, 궁지에 몰린 로마 교회는 여전히 종교재판소라는 과거의 유물을 꽉 움켜쥐고 감금과 고문, 화형을 일삼고 있었다.
종교와 사유가 나뉘게 된 데는 프랜시스 베이컨과 갈릴레오 갈릴레이, 르네 데카르트, 토머스 홉스 같은 사람들의 공이 컸다. 베이컨은 학문을 교회와 스콜라 철학의 손아귀에서 해방시켰고, 갈릴레이는 자연과학 분야에서 똑 같은 일을 해냈다. 스콜라 철학자들이 무슨 골치 아픈 문제가 있을 때마다 해답지처럼 들추어 보던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서도 이제는 더 이상 답을 주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마침내 르네 데카르트가 종교로부터 이성을 떼어냈다. 그렇다면 토머스 홉스는 어떤 역할을 했을까? 그는 국가를 왕권신수설의 이념에서 해방시켰을 뿐 아니라 국가의 토대를 백성과 통치자 혹은 국가의 계약 관계로 보았다.
홉스의 어린 시절은 평탄하지 않았다. 가난한 시골 목사로 술을 좋아하던 아버지는 홉스의 나이 열여섯이 되던 해에 집을 나가 런던 인근에서 사망했다. 부유한 삼촌이 똑똑한 홉스를 거두어들였고, 홋날 옥스퍼드 대학에서 언어와 논리학, 철학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해주었다.
대학에서 배운 지식으로 무장한 홉스는 당시의 관례대로 윌리엄 캐번디시 백작의 저택에서 학자이자 개인교사로 일했다. 이후 홉스는 평생 캐번디시 가문과 4대에 걸쳐 인연을 맺었다. 당시 영국의 젊은 귀족들 사이에서 유럽을 일주하는 교양 여행에 홉스를 동행시켰다. 나중에 홉스는 그랜드 투어를 두 번 더 했는데, 이 여행을 통해 저명한 학자들과 교류할 수 있었다. 심지어 은둔하고 지내던 르네 데카르트도 직접 만나 활발하게 편지를 주고받았다. 또한 태양과 지구의 위치에 대한 대담한 우주 이론으로 교회로부터 종신 가택연금을 당한 갈릴레이도 만났다.
당시의 유럽은 한마디로 전쟁터였다. 영국에서는 1640년에 국왕과 반대파 사이의 잠재된 갈등이 정점으로 치달았다. 이런 상황에서 홉스는 자신의 첫 국가철학 저서인 '법의 원리'를 서둘러 집필했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영주인 국왕추종파 캐번디시 백작에게 정치적 논쟁에 필요한 논거를 제시하고자 했던 것이다. 그러나 의회는 찰스 1세로부터 입법권과 특별 재판소의 철폐 등 많은 양보를 받아냈다.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홉스는 왕의 반대파들을 피해 즉시 프랑스로 도주했다.
1642년 영국에서 내전이 벌어졌다. 한쪽은 대부분 높은 신분의 귀족들로 이루어진 왕당파로 영국 국교를 신봉하는 사람들이었고, 가톨릭을 믿는 백성들도 왕을 지지했다. 다른 쪽은 의회파로서 청교도 정신에 입각한 중산층이었다. 청교도는 영국의 프로테스탄트 중에서 가장 급진적인 성향의 집단이었다. 내전은 의회파의 승리로 돌아갔고, 그 선봉에 올리버 크롬웰이 서 있었다. 사형 선고를 받은 찰스 1세는 1649년에 처형되었다. 영국은 이제 공화제가 선포되었고, 크롬웰은 이 공화국의 호국경, 아니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독재자가 되었다.
그 사이 홉스는 프랑스에서 다른 수많은 왕당파들과 함께 궁핍한 망명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결국 1646년에는 가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시 가정교사로 들어갔다. 그가 맡은 학생은 훗날 찰스 2세가 될 웨일스 공이었다. 찰스 2세는 언젠가 홉스를 가리켜 자신이 만난 사람 중에서 가장 독특한 사람이라고 했다. 그사이 1642년에 출간된 '시민론'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홉스의 이름은 영국과 프랑스 밖에서도 널리 퍼져나갔다.
당시 홉스는 임종 미사를 받아야 할 정도로 몇 달 동안 심하게 앓아누웠다. 그러다가 차츰 회복되어 그 후로 30년도 더 살았지만, 당시의 후유증으로 평생을 병약한 몸으로 지내야 했다. 이후의 증세로 보아 파킨슨병이 아니었는지 모른다. 병약한 상태로 점점 비서에게 의존하는 시간이 늘어나던 홉스는 하나의 거대한 철학적 통합 체계를 만들어내겠다는 목표를 포기했다. 대신 다른 대담한 계획이 성공을 거두었다. 육신의 쇠약을 딛고, 자신의 가장 유명한 저서 '리바이어던'을 집필한 것이다. 1651년 런던에서 출간된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커다란 논란을 불러일으키면서 곧 금서로 지정되었다. 모두가, 정말 모두가 이 책을 거부했다. 대체 무슨 끔찍한 내용이 적혀 있기에 그런 반응이 일어났을까?
이 책을 꿰뚫은 핵심적 이념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렇다. “인간은 인간에게 늑대다.” 지금도 큰 울림으로 인용되는 홉스의 이 말은 '리바이어던'에서 처음 언급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은 그 전에 출간된 '시민론'에 먼저 나온다. '시민론'의 헌사에서 홉스는 자신의 후원자인 캐번디시 경에게 이렇게 썼다. “그런데 다음의 두 문장 모두 진실입니다. 인간은 인간에게 신이고, 인간은 인간에게 늑대입니다. 앞 문장은 시민들 간의 관계를 말할 때 그렇고, 뒤 문장은 국가 간의 관계를 말할 때 그렇습니다. 따라서 시민들 간의 관계에서는 인간은 인간에게 신입니다.”
홉스는 ‘인간은 인간에게 늑대’라는 말을 로마 작가 플라우투스의 '아시나리아'에서 차용했다. 그는 '리바이어던'에서 이렇게 말했다. “인간은 다른 생물과 달리 자신의 행동을 결정할 어느 정도의 자유를 갖고 있지만, 결국 자기보존 의지의 노예이다. 인간은 언제나 종족 내의 다른 개체들보다 더 잘살고 더 성공하려는 희망 속에서 맹수처럼 행동한다. 따라서 인간의 행동을 이끄는 것은 종교나 교회가 아니라 자기만 잘되겠다는 이기심이고, 심지어 인간을 줄기차게 서로 싸우게 만들고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으로 이끄는 욕망이다.” 인간의 행동을 이끄는 동력을 이기적 욕망으로 해석한 것은 당시로서는 섬뜩하면서도 불한당 같은 생각이었다.
홉스는 이런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물었다. 그리고 전능한 국가를 건설하는 것에서 해답을 찾았다. 여기서 신의 역할은 중요하지 않다. 인간만이 인간을 이기적으로 몰아치는 세상에서는 어차피 신은 열외이기 때문이다. 오로지 인간만 국가를 만든다. 국가는 인간들끼리 맺은 사회계약을 통해 형성되는데, 이 사회계약에서 인간들은 천부적으로 부여받은 자신의 모든 권리를 조건 없이 통치자에게 양도하고, 통치자의 뜻에 결코 반대하지 말아야 할 의무를 진다. 따라서 도발적인 책 제목이 이미 말해주듯 홉스의 국가는 다름 아닌 전설적인 리바이어던을 가리킨다.
리바이어던은 구약성서의 욥기에 나오는 괴물 이름이다. 엄청난 힘을 가진 이 괴물은 오로지 신만이 물리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절대적인 힘을 자랑하는 리바이어던 국가의 장점은 무엇일까? 홉스는 오직 이 국가만이 인간들의 숙원인 평화를 가져다주고, 공동체와 개인의 행복을 보장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 유지되는 평화란 근본적으로 전쟁이 없는 상태에 불과할 수도 있었다. 그럼에도 삼십년전쟁과 네덜란드 독립 전쟁, 그리고 영국 내전의 공포를 직접 목격한 홉스에게는 그런 평화의 의미가 결코 하찮지 않았다.
홉스의 사상이 도처에서 격렬한 반대에 부딪힌 것은 당연했다. 미덕을 추구하는 청교도들은 도덕보다 위험한 것이 없다는 홉스의 견해를 죄악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홉스는 전체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는 것이 목표인 국가에서 도덕과 신앙은 공공의 관심사가 될 수 없고 오로지 사적인 영역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영국 교회도 홉스의 주장을 배척했다. 그의 요구는 자신들을 정치적 변방으로 몰아내려는 시도로 비쳤기 때문이다. 게다가 홉스가 주장하는 인간의 개념과 신의 역할도 영국 교회의 기본 입장과 완전히 대치되는 것이었다. 왕당파 역시 홉스의 국가론을 무시했다. 의회의 태도도 결코 우호적이지 않았다. 국가를 모든 정당 위에 놓음으로써 국가에 절대주의적인 권력을 부여한다는 이유에서였다.
오늘날 홉스의 국가 모델에 대한 비판의 핵심은 그가 주장하는 사회계약론의 일방적인 측면이다. 이 계약에서 국가의 의무는 어디에 있는가? 국가는 국민에게 무엇을 제공하는가? 홉스의 사회 구상에서 이득을 얻은 쪽은 오직 국가 또는 통치자일 뿐이다. 국가는 의무를 소홀히 해도 결코 자신의 권리를 잃지 않는다. 반면에 국민은 의무를 망각하면 권리를 완전히 잃어버릴 수도 있다. 국민이 조금이라도 의무를 저버리려고 하면, 국가는 언제든 제제를 가해 국민을 무릎 꿇릴 수 있다. 홉스가 원한 것도 바로 그것이었다. 그에게는 전쟁이 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했기 때문이다.
홉스의 국가론은 늘 절대왕정에 정당성을 제공했다는 비난에 휩싸였다. 이런 모든 비판에도 불구하고 홉스의 사상에 담긴 다면성과 혁명성, 다의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어떤 사람은 홉스를 가리켜 인간을 개인으로 인식한 중부 유럽 최초의 철학자로 부르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그가 왕권보다 평화에 우위를 둠으로써 국가의 존재 의미에 새로운 근거를 부여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홉스는 세계를 움직이는 것은 신이 아니라 인간의 자기보존 욕구라고 설명함으로써 국가와 교회를 분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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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인간에게 늑대다" :  토머스 홉스의 생애와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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