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메리미10화 믿었던 가족의 배신

Описание: 10화는 진짜 폭풍 전개였습니다.
백상현의 질문으로 위기였던 우주는
윤진경의 등장으로 간신히 위기를 넘깁니다.
진경은 “두 사람 부부 아니다. 하지만 상무님도 그 사실 들었죠?”
그러면서 블랙박스 영상으로
보떼팰리스가 시장 로비용으로 쓰인다는 사실을 들이밀죠.
결국 상현은 폭로를 멈출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편, 고필년 회장을 찾아간 장한구는
본색을 드러냅니다.
“칼츠호텔 계약은 가짜입니다. 미국 공장도, 투자금도 모두 제 돈입니다.”
그리고 그는 고필년의 약을 바꿔치기한 뒤
쓰러진 회장을 그대로 두고 떠납니다.
“지병이 있어서 자연사로 처리될 겁니다. 차라리 잘 된 거죠.”
이 대사는 시청자들에게 전율을 안겼습니다.

고필년은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실려가고,
뉴스에는 ‘명순당, 가짜 계약 의혹’이라는 헤드라인이 퍼집니다.
모든 비난이 김우주에게 향하면서 회사는 무너질 위기에 놓였죠.

이때 메리는 우주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회장님을 깨어나게 해요. 두려운 사람은 먼저 움직일 거예요.”
그 말대로 우주는 장한구의 아들 장응수를 찾아갑니다.
아버지의 불륜을 알고 있던 장응수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우주와 손을 잡습니다.

그들은 ‘회장이 깨어났다’는 가짜 정보를 흘리며
장한구의 반응을 살핍니다.
예상대로 오민정이 병원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약물을 주입하려다 경찰에 체포됩니다.
그녀의 체포는 곧 장한구의 함정이었죠.

하지만 장한구는 여전히 빠져나가려 합니다.
“오민정에게 협박받았다.”라며 거짓 눈물을 흘리죠.
우주는 오민정을 찾아가 “당신을 버린 건 장한구다”라고 말하며
그녀의 마음을 돌립니다.
오민정은 “헨리의 안전을 보장해 준다면
그의 죄를 밝힐 증거를 주겠다.”라고 약속합니다.

그녀가 말한 장소에서 우주는
장한구의 과거 음성이 담긴 휴대폰을 찾지만,
이미 장한구가 먼저 손을 댄 뒤였습니다.
그 휴대폰에는 충격적인 녹취가 들어 있었죠.
25년 전, 김우주의 부모가 교통사고로 숨진 그날의 진실.
트럭을 보낸 사람, 바로 장한구였습니다.

모든 걸 깨달은 우주는 분노에 휩싸입니다.
“고모부였어요? 당신이 우리 부모님을 죽였냐고요!”
그 외침으로 10화는 숨이 막히는 엔딩을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