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분산에너지 특구…산업 경쟁력 높인다 / KBS 2025.11.05.
Автор: KBS 뉴스 부산
Загружено: 2025-11-05
Просмотров: 435
Описание:
[앵커]
부산이 전국 첫 '분산에너지 특구'로 선정됐습니다.
지역에서 자체 생산한 전력을 지역 기업에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된 건데요,
당장,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데이터센터 유치 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강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전체 전력 사용량의 60%를 쓰는 강서구.
이 일대 49.9제곱킬로미터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분산에너지 특구'로 선정됐습니다.
앞으로는,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자체 생산한 전력을 기업에 바로 공급할 수 있게 됩니다.
[박형준/부산시장 : "분산에너지 특구는 태양광, 수소, 에너지저장 장치, 스마트 전력 관리 인프라를 통합해 에너지를 생산 저장 관리하는 구조를 도시 전역에 구현하는 전략적 기반입니다."]
핵심은 에너지 저장시설입니다.
부산시는 2천억 원을 들여 2030년까지 강서구 명지동에 '시간당 500메가와트(mWh)'를 공급할 에너지 저장시설을 구축합니다.
이 저장시설이 심야 전기 등 남는 전기를 특구 내 기업에 공급하는 구조입니다.
당장, 특구 내 기업은 연간 전기요금을 8% 이상 아낄 수 있습니다.
[박재덕/(주)엔솔브 대표이사 : "(특구에서) 자유롭게 사업을 하면서 전력 요금을 더 낮춰주면서 민간에서 전력을 공급하고 그걸 수요와 맞춰서…."]
특히 에너지 저장시설 인근에 데이터센터 5곳이 2030년까지 들어설 예정.
'무정전 전기 공급장치' 같은 설비 투자 절감 효과도 기대됩니다.
[박동석/부산시 첨단산업국장 : "전력 공급이 중단되면 데이터가 거의 다 날아갑니다. 실제 이 부분 때문에 UPS(무정전 전기 공급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는데 이제 UPS 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부산형 분산에너지 특구 모델은 재생에너지와 실증 사업 위주의 타 시도와 달리, 대규모 산업단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형태여서 앞으로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그래픽:김희나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Повторяем попытку...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