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진단 논란 갑상선암 “10~20%는 암 아니다”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0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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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 바로 갑상선암입니다.
그런데 이 갑상선암 가운데 10%에서 20% 정도는 암이 아니다라고 미국의 갑상선암 관련 위원회가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갑상선암 과잉진료 논란이 거셌는데요.
이용식 건국대병원 이빈후두경부외과 교수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제 친구 중에도 갑상선암 걸렸다는 친구가 있어서 제가 들은 풍언으로는 그건 암도 아니라더라, 걱정하지 마, 이렇게 위로를 한 적이 있었거든요.
이게 구체적으로 어떤 암입니까?
-많이 위로가 됐겠네요.
-그렇습니까?
-갑상선암은 갑상선에서 생기는 암입니다.
위에서 생기면 위암 이렇듯이.
그런데 이게 갑상선암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되고요.
그리고 죽을 때도 다른 걸로 죽기 때문에 내가 갑상선암을 갖고 있는 상태로 모르고 죽는 그런 암이죠.
다만 아주 극히 일부에서 그게 조금씩 커져서 한 80대 전후로 해서 그게 전이가 되거나 너무 커지거나 그래서 아주 일부가 돌아가시는 거죠.
-그러니까 치명적인 암은 아니다?
-대부분은 치명적인 것이 아니고요.
우리가 갑상선에 걸릴 확률은 0.005%라고 합니다.
극히 드문 암이죠.
-이번에 발표된 내용이 갑상선암의 10에서 20%는 암이 아니다라는 미국 학계의 발표인데요.
관련 내용 보시죠.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갑상선암.
이문세, 박정아, 변정수 씨 등 유명 연예인들도 갑상선암 투병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갑상선암 과잉진료와 치료논란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최근 미국 갑상선암 관련 위원회가 기존 갑상선암 가운데 하나인 유두모양 갑상선암을 암이 아닌 종양으로 병명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이 위원회는 여러 연구에서 상당수가 암과 모양만 비슷하고 성질이 달라서 위험하지 않고 재발이나 질병의 다른 징후도 없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의학계에서 암이라고 부르던 병명을 암이 아닌 것으로 바꾼 첫 사례라고 하던대요.
이게 암이 아니라 종양으로 규정을 한다면 이게 어떤 의미입니까?
-죄수 중에서 사형을 집행받기로 한 사람 중에서 10명 중에 1명이 그동안 판결이 잘못됐으니까 미안합니다, 당신은 석방됐습니다라고 얘기한 거나 똑같은 거죠.
그동안 암이 아닌 것을 암이라고 진단을 내려서 수술을 하고.
그것도 심지어 만일에 그거 때문에 갑상선을 전부 다 떼어냈다면 그 사람들은 너무 지나친 치료를 받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이번에 종양으로 규정한 갑상선암 같은 경우는 기존의 갑상선암인 거죠.
그러면 전체 환자 중에 얼마 정도 되나요?
-아마 우리나라도 10 내지 20% 진단 받은,암이라고 진단 받은 한 10 내지 20% 정도는 여기에 속할 거라고 봅니다.
만일에 5만 명이 발생했다면 한 1만 명 정도 많게는.
그 사람들이 잘못 진단을 내린 것으로 볼 수 있겠죠.
한 5000명에서 1만 명 정도가 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말씀하신 대로 이제 불필요한 수술 이런 논란들이 과잉진료, 과잉진단 이런 부분들이 좀 많지 않았습니까?논란이 일었었는데 이번 발표가 그런 논란을 다시 또 우리나라에 다시 재점화시키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드는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오히려 논란을 종식시킬 거라고 보는데요.
왜냐하면 우리나라에서 지나치게 검사하고 수술해서 환자가 많아졌다는 것이 이제 전 세계에 논란이 됐어요.
사실 2013년도 뉴욕 타임즈, 7월 30일자 뉴욕 타임지에 이런 얘기가 있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세침검사 해서 암처럼 보이더라도 그건 암이 아니니까 그걸 암이라고 부르지 말고 아이들, 그러니까 잠복성 병변이라고 부르자라고 미국 암협회의 오티스 브롤리 박사가 얘기했거든요.
그게 기사화가 됐는데 그동안 이거를 행동으로 옮길까 말까 많이 망설이다가 한국에서 일어난 이런 비극을 보고 그 사람들이 결심을 한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제는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 갑상선암에 대해서는 치료하려고 애쓰지 말고 환자를 보호하자, 그런 의미로 한 거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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