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램으로 원도심 활성화…부평연안부두선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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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인천뉴스 이형구 기자]

[기사내용]

박인애 앵커)
인천시는 최근 국토교통부에 트램을 포함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을 승인 신청했는데요.
트램과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부평연안부두선 주변 지역을 어떻게 활성화할지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이형구 기잡니다.

리포트)
차세대 도심형 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트램.

인천시는 최근 발표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추진 계획을 담았습니다.

부평연안부두선을 1순위로 2029년에 개통할 예정입니다.

이후 송도와 영종 트램을 각각 2031년과 2032년 준공하고,
주안송도선과 제물포연안부두선도 단계적으로 개통한다는 계획입니다.

인천시는 최근 트램을 포함한 8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을 국토교통부에 승인 신청한 상태입니다.

[박남춘 / 인천시장]
"이들 노선은 총연장 87.79㎞, 총사업비는 2조 8천620억 원 규모입니다. 올해 안으로 정부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트램 1순위인 부평연안부두선은 중구와 동구, 서구 부평 등 원도심을 관통합니다.

교통 여건이 열악한 원도심을 연결해 주변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인천시는 관련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지역 여건에 맞는 활성화 지역을 찾고, 구역 특성을 살린 거점 사업을 발굴할 예정입니다.

[정이섭 / 인천시 재생정책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역세권 및 주변 개발사업과 도시재생사업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구역별 특성에 맞는 거점사업을 발굴해 트램 주변 지역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용역은 상반기 중에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고 오는 12월 완료할 계획입니다.

B tv 뉴스 이형구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정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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