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2.8.]5분 자유발언_이천시 고령자 여가 및 문화사각지대 해소 방안_김재국 의원
Автор: 이천시의회
Загружено: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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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8]5분 자유발언_이천시 고령자 여가 및 문화사각지대 해소 방안_김재국 의원
(이하 전문)
국민의힘 증포·백사·신둔·관고동을 지역구로 둔 이천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 김재국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농촌지역 고령자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최근 한 시민께서 보내주신 민원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었습니다.
“농촌에 사는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아지셨고, 몸이 불편한 분들도 많습니다. 마치 나이 드신 장애인과도 같습니다. 자식들에게 폐 끼치지 않으려 빈 유모차를 밀며 운동이라 하시지만, 사실은 외로움과 불편함을 감추기 위한 것입니다.”
짧지만 가슴을 울리는 이 한 문장 속에, 우리 지역 사회 복지의 현실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이천은 도농복합도시로서 농촌지역이 넓게 분포되어 있으며, 고령화 속도 또한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천시의 경우 2025년 10월 기준 70세 인구는 약 2만 9천명 입니다.
이분들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자 보호받아야 할 분들이지만, 정작 문화·여가생활 지원 체계에서는 자주 누락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이천시는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 파크골프장 운영 등으로 어르신들의 문화적 삶을 지원하려는 노력은 높이 평가할 만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업들이 실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에게까지 충분히 도달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깊이 있는 고민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2025년도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프로그램들이 상대적으로 활력이 있는 어르신층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반면,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 여건이 열악한 지역에 거주하는 고령자분들은 복지관 참여는 물론, 정보 접근조차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즉, 복지서비스는 존재하지만 그 혜택이 고르게 미치지 않고 있습니다.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도 여전히 부족합니다. ‘경로당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2025년 10월 기준으로 115개 경로당에서 월 3~4회 정도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만, 이천시 전체 경로당 수가 416개소에 달하는 점을 고려할 때, 이러한 수준은 어르신들의 정서적·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매우 부족한 실정입니다.
경로당은 고령 어르신들이 가장 자주 찾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 공간이야말로 복지정책이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거점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여 저는 다음과 같은 대안을 제안드립니다.
첫째, 지역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생활 실태를 조사해 여가활동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고,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에게도 실질적인 복지가 도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합니다.
둘째, 경로당과 농촌 마을회관 등 고령자 밀집 거점을 단순한 쉼터에서 나아가 ‘생활복지 플랫폼’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주 1회 이상 정기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대하고, 건강관리, 복지상담, 문화·여가활동 등이 통합적으로 제공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현재 농촌의 어르신들은 무료한 일상을 그저 ‘참으며 살아가는 삶’으로 견디고 계십니다. 이제는 행정이 이분들의 ‘조용한 외침’에 귀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작은 빈 유모차를 밀며 살아가시는 어르신들이 "이천에서 사는 게 참 좋다"고 느낄 수 있도록, 이천시가 가장 따뜻한 복지도시로 거듭나길 간절히 바랍니다.
이상으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재국시의원 #노인복지 #사각지대 #5분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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