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노브랜드 입점 한달...'우려는 현실로' 2019.06.25(화)
Автор: KBS뉴스 전북
Загружено: 201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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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마트 노브랜드가
가맹점 형태로 규제를 피해
전주와 군산에 들어선지 꼭 한 달이 됐습니다.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위주로 판매하겠다며,
주변 상권과의 상생을 외쳤는데요.
우려했던 골목상권 피해는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길금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건물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자리한
동네 마트와 이마트 노브랜드 매장.
손님이 뜸한 평일 낮 시간대이지만,
5명 중 4명은 노브랜드 매장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노브랜드 매장이 들어선 지 한 달.
동네 마트는
빼앗긴 손님을 되찾아오기 위해
손해를 감수하며 가격까지 내렸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매출은 30% 퍼센트 넘게 줄었고,
직원을 줄여 인건비까지 아껴야 할 형편입니다.
전주시 송천동 상인(음성변조)
"(매출이) 한 3, 40% 떨어진 거 같아요. 몇 가지는 그냥 마이너스 보고 팔아요. 할 수 없어요."
주 고객이 아파트 주민이었던
동네 마트.
노브랜드 매장이 생긴 뒤로부터
손님이 크게 줄었습니다.
가까운 동네 마트 대신,
백50미터나 떨어진
노브랜드 매장으로 발길을 옮긴 겁니다.
전주시 삼천동 상인(음성변조)
"라면,세제,화장지. 저쪽에서 파는 건 지난달부터 일절 안 팔립니다.열 개 팔리던 거라면 한 개정도 지금 팔리고 있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줄어드는 매출에,
이 동네 마트는 업종 전환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군산시 미장동 상인(음성변조)
"매출이 지금 올라갈 땐데 거꾸로 내려가고 있으니까 방법이 없어요. 여기서 더 떨어지면 업종 바꿔야지."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위주로 팔아
주변 상권과의 상생을 외쳤던
이마트 노브랜드.
가뜩이나 힘든 골목 상권을
더 위기로 내몰 것이라는 우려는
이미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KBS 뉴스, 길금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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