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하천 안전관리 '늑장 매뉴얼' (부산)

Описание: 지난 7월 Btv 뉴스에서는
지방 하천 범람에 대비한 관리가
지자체별로 제각각인데다
하천변에 마련된 산책로 조차
침수에 대비한 대책이 없다는 기획보도,
2차례에 걸쳐 보도했었는데요.
부산시가 뒤늦은
하천 안전사고 예방 대책 매뉴얼을 내놓았습니다.
김윤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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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19일과 20일
B tv 뉴스에서는

지방하천 침수에 대한 명확한 통제 기준이 없고
지방하천변 산책로에 조성된 진.출입로도 부족해

매년 여름이면 불어난 하천 물에
사람이 휩쓸리는 사고가 그치지 않는다는 보도했었습니다.

보도 이후 4개월만에
부산시가 하천 안전사고 예방 대책 매뉴얼을 내놓았습니다.

부산시는 기획보도에서 지적했던
하천 출입 통제 기준을 정립했습니다.

강우 시 구.군별 제각각이던 45개 지방하천 등
하천 진.출입 차단을 구.군과 협의해
부산시가 결정한다는 내용입니다.

박경민 / 부산시 하천관리과
(진입 차단 시간과) 해지하는 시간이 구에서 자체적으로 구
별로 시간이 상이했습니다. 부산시가 이번 매뉴얼을 만들어서
지침을 내려서 차단하는 시간도 동일하게 차단을 하고 해제
의 경우도 동일한 기준으로 해제하도록 기준을 만들었습니다.
...

또 하천 산책로변이 콘크리트 높은 담장으로 둘러쌓여
긴급 상황 발생시 대피할 수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온천천과 삼락천, 학장천에 50미터 간격으로
비상 사다리를 설치해 비상 대피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에 나섭니다.

또 시 재난관리기금 26억6천만 원을 투입해
주거 밀집지로 시민 이용이 많은
대천천과 학장천, 감전천, 좌광천 등 4개 하천에
진.출입 자동차단시설을 연말까지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에 부산시의회는 3개 자치구에 걸쳐 이어져 있는
온천천에 대해선 종합적인 관리 계획도 세울것을 촉구했습니다
.

무분별한 하천변 시설 설치와 운영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안재권 /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장
온천천은 또 3개구를 걸쳐 있기 때문에 통합관리하는게 맞습
니다.
시에서 통합관리협의회를 만들어서 구성해 거기서 주기적으로
회의를 해서 온천천 관리에 대한 방안을 설정하고 체육시설
이런 부분도 너무 우후죽순으로 이렇게 제각기 되어 있으니,
그런 부분을 시에서 통합 관리하게되면 해소 할 수 있을 것
으로...

게릴라식 집중호우에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하쳔변 휩쓸림 사고.

이제 더이상 인명피해가 나지 않도록해야 할 것입니다.

B tv 뉴스 김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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