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방어 신형 전투함(서울함) 2021년 실전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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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의 신형 호위함 '서울함(FFG-Ⅱ, 2800톤급·사진) 진수식이 해군창설기념일인 11월 11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거행됐습니다.
서울함은 해군에서 운용 중인 호위함(FF, Frigate)과 초계함(PCC, Patrol Combat Corvette)을 대체하는 울산급 배치(Batch)-Ⅱ 사업의 3번함이다. 배치(Batch)는 동형 함정을 건조하는 묶음 단위를 의미합니다. 해군은 건조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함정에 최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이 개념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2020년대 초까지 동형함을 지속 건조할 계획입니다.
서울함은 길이 122미터, 폭 14미터, 높이 35미터에 2800톤급 규모다. 무장으로 5인치 함포와 근접방어무기체계, 함대함유도탄, 전술함대지유도탄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해상작전헬기 1대를 탑재할 수 있다. 특히 서울함은 인천급 호위함(FFG-Ⅰ)에 비해 대잠능력을 보강했습니다.
이번에 진수를 마친 서울함은 앞으로 시운전평가 기간을 거쳐 2021년 초 해군에 인도되며, 이후 전력화 과정을 마치고 실전 배치될 예정입니다.
정재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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