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 고사리 육개장! 고사리를 잘게 으깨 넣어서 고기를 먹는 식감입니다.
Автор: 써니의 음식 이야기
Загружено: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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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맛도 좋지만 영양성분도 훌륭해 산에서 나는 소고기라고 불리는 고사리로, 쉽고 간편하게 고사리 육개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제주 고사리는 크고 굵으면서도 연하고 부드러운 게 특징인데, "궐채"라고 불리며 과거, 임금님에게 진상이 됐었다고 합니다.
어릴 적 할머니 말씀이 소가 먹는 풀은 사람이 다 먹을 수 있는데 유일하게 소가 먹지 않는데도 먹는 풀이 고사리라고 하셨습니다.
쓴맛과 독성을 빼기 위해 미리 건고사리 40g을 삶아서 반나절정도 물을 갈아주며 준비해 줍니다.
수육용 돼지고기 500g과 소금 1/3스푼, 약간의 생강과 물에 불린 고사리를 넣고 한 시간 정도 푹 삶아 줍니다.
과거 제주도에선 경조사가 있을 때 손님들에게 대접하는 가장 귀한 음식이 돼지고기였습니다.
경조사에 온 모든 사람과 고기를 나눠먹기 위해 만들었던 몸국과 고사리 육개장은, 제주 사람들의 지혜가 돋보이는 가장 제주다운 음식입니다.
몸국은 해안 마을에서, 고사리 육개장은 내륙이나 산간 마을에서 주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삶은고기를 자르고 잘게 으깨듯 찢어줍니다.
국물에 우러난 돼지기름도 제거해 주시고요.
고사리도 잘게 썰어서 으깨줍니다.
고기를 삶았던 육수에 으깬 고사리와 고기를 넣어 주세요.
쉽고 간편하게 만들기 위해 소포장된 돈사골육수를 넣고 10분 정도 끓여줍니다.
끓이는 동안 대파를 썰어 준비해 주세요.
새우젓 반스푼, 국간장 2스푼을 넣어줍니다.
마지막으로 메밀가루 2스푼을 잘 풀어주고 다진 마늘, 후추, 대파를 넣어주면 맛있는 고사리 육개장이 완성됩니다.
메밀가루는 고사리 육개장의 중요한 재료입니다.
국물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구수한 풍미와 걸쭉한 포만감을 주며 고깃국물을 진하게 우려낸 듯한 식감을 느끼게 해서 많은 사람이 나눠 먹을 수 있도록 지혜를 발휘한 것입니다.
와~ 감칠맛 진짜 무슨 일이죠?
고사리를 잘게 으깨 넣어서 고기를 먹는 식감입니다!
제주 도민들은 4~5월 봄비가 자주내리면 고사리 장마라 부르고 고사리철이라고 합니다.
이때 채취하는 고사리는 통통하게 물이 오르고, 잎이 펴지기 전이라서 줄기가 여리고 부드러워 맛이 좋습니다.
봄철 채취한 생고사리를 삶아서 잘 말리면 일 년 내내 먹을 수 있는 귀한 나물이 됩니다.
이거 온 가족이 다 같이 먹기 딱 좋은데요~
보양식 뺨치는 고사리 육개장 한 그릇 하세요~
BGM출처
Eternal 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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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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