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하굿둑 수문 2025년 완전 개방 / YTN

Описание: [앵커]
염해 피해 방지와 홍수 조절을 위해 만든 낙동강 하굿둑의 수문이 앞으로 10년 뒤에는 완전히 열립니다.

하굿둑이 물길을 가로막아 낙동강 하류가 강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손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낙동강 하굿둑이 바다로 통하는 물길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모두 15개의 수문이 바닷물이 낙동강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고 있습니다.

흐름을 막고 나서 생긴 가장 큰 문제는 강이 호수와 늪으로 변하는 현상인 호소화입니다.

[서병수, 부산시장]
"강바닥은 무산소 상태가 지속해 물고기가 폐사하고 있습니다. 4대강 사업 이후로는 녹조류의 번식이 심각해 식수원 취수에까지 지장을 초래하는 실정입니다."

물길을 통하게 하면 바닷물과 강물이 섞이는 기수지역이 생기고 생태계가 복원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어민들도 부산시의 이 같은 결정을 반기고 있습니다.

[신용필, 부산 진목어촌계장]
"생태 복원과 동시에 옛날에 사라진 어종들이 활발하게 돌아와 어민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습니다.

바닷물이 올라오면 취수장을 상류로 옮겨야 하고 낙동강 주변에서 농사를 짓는 농민들을 위한 조치도 해야 합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부산시는 2017년 부분 개방, 2025년 전면 개방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YTN 손재호[[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509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