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돌봄노동자 거리로.. 울산학교 45% 급식 중단 20241206
Автор: ubc 울산방송 뉴스
Загружено: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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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지역 학교의 급식과
돌봄을 담당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오늘 전국적인
총파업에 동참했습니다.
교육부·시도교육청과의
임금교섭 결렬에 따른 건데,
울산지역 학교 절반 가까이
급식이 중단됐습니다.
배윤주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교육공무직본부 노조원
120여 명이 시교육청 광장에
모였습니다.
2024년 집단임금교섭에서
기본금 인상과 복리후생 차별
해소 등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데 따른 겁니다.
교육공무직본부를 비롯해
비정규직노조, 여성노조 등
3개 노조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오늘(6) 예고된 총파업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박수연/전국교육공무직본부 울산지부 사무국장
'최저임금에 겨우 근접하는 임금을 받고 똑같은 장소에서 일하는 공무원들과의 차이를 더 이상 저희가 그걸 버텨낼 수 없고요. 지금 물가 상승을 감안하지 못하는 임금 체계로는 더 이상 저희는 견딜 수 없습니다.'
울산은 4천500여 명 가운데
천90여 명이 동참해
파업 참여율은 23%입니다.
돌봄과 급식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인해
울산지역 일선학교에서는
오늘 급식이 중단됐습니다.
울산 전체 259개 학교
가운데 급식이 중단된 학교는
45%에 달하는 116개교,
대부분의 학교는 학생들에게
빵과 음료수 등 간편식을
급식 대신 제공했습니다.
(인터뷰) 김다경/영양교사
'갑자기 준비할 수 있는 게 보통 공산품밖에 없기 때문에 과일하고 빵이랑 음료, 비타민 젤리, 그리고 떡 이렇게 해서 준비했습니다.'
초등 저학년 학생들은
집에서 챙겨온 도시락을 먹었고
일부 학교는 단축수업을
했습니다.
(인터뷰) 하윤/초등학교 1학년
'볶음밥 먹었는데 약간 새롭고 신기했어요. 급식은 맨날 맨날 다른 게 나오고 도시락은 맨날 맨날 비슷하게 엄마가 해주니까..'
유치원과 초등 돌봄은
정상 운영됐습니다.
초등 돌봄전담사는 파업률이
10%에 그쳤고 유치원방과후
과정엔 교직원과 자원봉사자가
동원됐습니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의 교섭
태도에 변화가 없을 경우 2차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ubc뉴스 배윤줍니다.
-2024/12/06 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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