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려 성우 건설업체 실소유 의혹…경찰, 사찰 등 동시 압수수색 / KBS 2025.11.07.
Автор: KBS뉴스 전북
Загружено: 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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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는 조계종 요직을 두루 지낸 승려 성우의 건설업체 실소유 의혹과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여러 차례 전해드렸습니다.
경찰이 오늘(7) 해당 의혹들과 관련해 건설업체와 금산사 등에 대한 동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김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군산의 한 건설업체에서 경찰 수사관들이 파란 상자를 가지고 나오더니,
["(뭐 압수하셨어요? 자금 흐름은 확보하셨어요?) ……."]
승합차에 싣습니다.
승려 성우의 실소유 의혹이 제기된 건설업체에 대해 수사 당국이 압수 수색에 나선 겁니다.
KBS 보도를 통해 관련 의혹이 제기된 지 석달 만에 강제 수사가 이뤄졌습니다.
수사 당국은 김제 금산사에 대해서도 동시에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사찰 전체가 아니라 주지실만을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승려 성우가 건설업체를 실소유하며 조성한 비자금으로 금산사 관련 공사를 따내기 위한 대가성 돈가방을 금산사 주지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KBS 취재 결과, 금산사 주지는 승려 성우에게 1억 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산사 주지는 "돈을 받았지만 돌려줬다"는 입장을 밝혔고, 성우 역시 "돈을 줬지만 돌려받았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그간 "종헌-종법 위반이 확인된다면 엄중히 조치하겠다"는 원론적 입장만을 밝히던 조계종은 강제 수사가 시작되자 입장문을 내고 "종교의 자유 침해"라며 "종교탄압으로 비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불교계 시민단체인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는 "해당 사안은 중대한 권력형 부패이고 종단은 이번 사태를 개인의 일탈로 치부하며 시간을 끌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부패에 관해서는 성역이 존재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현주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이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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