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교회 신앙도서강독] 아우구스티누스의 『삼위일체론』(20), 196-204p, 20251120

Описание: 양재교회 신앙도서강독, 남상수 목사
아우구스티누스의 『삼위일체론』(20)
196-204p
아래에 [AI 팟캐스트 오디오 해설]도 제공됩니다.

제6권 텍스트 링크(AI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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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독 내용 요약
1. 성자의 성부와의 동등성 (The Equality of the Son with the Father)
제6권의 핵심 요점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한 본질 안에서 삼위가 동등하시다는 것입니다.
• 모든 점에서의 동등성: 성자는 모든 점에서 성부와 동등하시며 그 본질이 동일하십니다. 만일 성자께서 어느 한 가지 점에서 동등하시지 않으면 모든 점에서 동등하시지 않은 것이 됩니다.
• 성경적 근거: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2장 6절 말씀을 통해 성자께서 하나님과 동등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셨다고 말함으로써, 성자의 하나님과의 동등함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 "하나님에게서 오신 하나님": '하나님에게서 오신 하나님'이라는 표현은 두 하나님이 있다는 뜻이 아니라, 두 위격(성부와 성자)이 한 분 하나님이시며 본질은 동등하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성육신에 따른 구별: 성자께서는 성육신하셨기 때문에(인성으로는) 성부보다 낮아지셨습니다. 따라서 성자는 성부와 동일 본질이시지만, 그가 인성으로는 성육신한 말씀이시기 때문에 성부는 성자보다 크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2. 하나님의 본질과 속성의 단순성 및 다양성
아우구스티누스는 하나님의 본질적 존재가 지닌 특성, 특히 그 **단일성(unity)**을 강조합니다.
• 단순한 다양성: 하나님의 본질은 '단순한 다양성' 또는 '다양한 단순성(simplex multiplex)'으로 표현됩니다. 하나님은 충만하시면서도 그 안에는 한 본질이 있고 다양성이 있습니다.
• 속성의 동등성: 하나님의 경우에는 존재하시는 것과 강하시거나 공정하시거나 지혜로우시거나 그 밖의 어떤 속성이라도 모두가 다 같습니다. 하나님의 위대성은 지혜와 동일하며, 그의 선하심, 진실성 등 모든 하나님의 성품과 덕성들이 한 분 하나님 안에서 동등하고 동일합니다.
• 완전성: 성부, 성자, 성령 모두 완전하시기 때문에, 성자나 성령이 성부와 합한다고 해서 하나님이 더 위대하게 되시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완전성이 더 완전하게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삼위일체이시면서 세 겹(삼중)이 아니십니다.

3. 성령의 위격과 삼위 간의 친교 (The Person of the Holy Spirit and Communion)
강독 내용은 성령의 위격 역시 성부 및 성자와 동등하심을 다룹니다.
• 성령의 동등성: 성령도 성부와 성자와 동등하시며, 성령은 성부와 성자의 공통이며, 성령 역시 유일하시고 위대하시고 지혜로우시고 거룩하고 행복하신 분입니다.
• 위격의 실체성: 삼위일체 하나님은 한 본질 안에 삼위가 계시지만, 성부, 성자, 성령 각 위격은 실체(수브스탄스/히포스타시스)이십니다. 성부도 실체, 성자도 실체, 성령도 실체이지만, 세 실체가 아니라 한 본질로 계시기 때문에 이것을 '위격의 실체성'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친교(사랑): 성령은 성부와 성자의 공통이며, 이 공통은 삼위일체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되시는 본질적인 친교입니다. 이 친교는 서로 본질적이며 영원하며, 적합하다면 '사랑'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 사랑의 존재론: 하나님은 사랑이시므로(요한일서 4장 16절), 이 사랑은 '본질적 존재'이며 신적 사랑을 표현합니다. 성령은 성부와 성자와 함께 한 본질적 존재이시며, 신적 속성 모두를 함께 공유하십니다.

4. 삼위일체를 아는 지식과 믿음
강독에서는 삼위일체론을 배우는 궁극적인 목적은 구원과 직결된 참된 지식에 도달하는 데 있음을 강조합니다.
•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인식: 하나님이 삼위일체라는 사실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알 수 있습니다. 이는 곧 예수를 믿음으로 아는 것과 같습니다.
• 예수의 영의 필요성: 예수의 영(성령, 곧 지혜와 계시의 영)이 아니면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해서 알 수가 없습니다. 이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계시입니다.
• 믿음의 특별함: 믿음은 하나님의 삼위일체 되심을 알게 하는 방법이며, 이 믿음은 인간의 이성이나 경험으로 포착할 수 없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믿음은 매우 특별하며, 오직 하나님에게서 난 자들에게만 주시는 선물입니다.
• 구원과 증거: 믿음으로 말미암는 참된 지식(노티티아베라)이 죄인을 의롭게 합니다. 이 앎(지식) 가운데 삼위일체 하나님의 삼위의 증거가 있습니다. 믿는 자 안에는 이 증거가 있으며, 이 증거는 성부, 성자, 성령 모두가 증거하시는 하나님의 내적 증거입니다.
• 삼위일체 고백의 중요성: 삼위일체에 대한 고백이 없으면 구원받을 수 없다고 설명하는데, 이는 삼위일체에 대한 참된 지식이 곧 믿음의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5. 논증 방식과 비유
아우구스티누스는 창조된 세계와 인간의 본성을 예로 들어 하나님의 단순성을 논증합니다.
• 인간의 덕성 비유: 아우구스티누스는 사람의 마음(영혼) 안에 있는 덕성들(용기, 지혜, 절제, 공정성 등)이 서로 다르면서도 분리될 수 없다는 점을 예로 들어, 인간보다 비할 수 없는 만큼 단순한 본질이신 하나님의 본질에서는 그 동등성이 얼마나 더욱 그러하겠는가를 설명합니다.
• 영혼과 신체의 통일성 비유: 신체의 아주 작은 부분에 가시가 박혔을 때 온몸이 아프듯이, 영혼 전체가 그것을 느낀다는 논증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본질의 통일성과 단순성을 설명하려 합니다.
• 창조 세계의 반영: 피조물(세계)은 다양하고 결코 참으로 단순하지 않지만, 피조물 속에 나타난 다양성 역시 하나님 그분 자신의 존재 속성의 반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아우구스티누스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세 위격이 한 본질 안에서 완전히 동등하며, 이 지식이 구원의 근본이 되는 참된 지식임을 강조합니다. 이는 마치 하나의 영원한 태양에서 빛과 열과 에너지가 분리될 수 없이 온전히 나오지만, 그 본질은 오직 하나인 것과 유사하게, 삼위가 구별되지만 본질은 분리되지 않고 동등하다는 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AI 팟캐스트 오디오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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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양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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