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연천파크골프장 난이도 "완화해야" vs "어려워야"

Описание: 【 앵커멘트 】
파크골프는 장비 부담이 적고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역의 인프라도 늘고 있습니다.
주요 이용자가
고령층의 시니어 세대이다 보니
특히 주목해야 할 사항은
바로 코스의 난이돕니다.
연천군의회에서
이 파크골프장을 두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박미현 기잡니다.

【 리포트 】
지난 7월, 36홀 규모로 개장한
연천군 군남면 소재 파크골프장.

임진강과 군자산 자락으로 둘러싸여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이곳은
지난 11월,
관외 거주자에게도 입장이 허용됐습니다.

이용객 저변이 확대된 만큼
지역의 담론도 커지고 있습니다.

벙커와 능선 등
코스 난이도에 대한 불만입니다.


( 연천 파크골프 관계자 )
"우리가 뻥치면 페어웨이 중앙으로 볼이 가야 되는데 가다가 오른쪽 왼쪽으로 흐른다는 얘기죠. 그러면 파크골프 경기 규칙상 이벌타를 받게 돼요. 선을 벗어나면 이벌타... "


연천군의회에서도
파크골프장의 코스 난이도 조절 여부를 놓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 이영애 부의장 / 연천군의회 )
"노인들이 대부분 즐기는 운동으로 파크 종목 특성을 고려해서 난이도를 너무 높게 하거나 신체적으로 무리가 따르지 않도록 전체 홀 형성을 조정해야 한다는..."


( 심상금 의원 / 연천군의회 )
"경사도도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전체적인 경사도를 다 없애는 거보다는 집행부에서 전문가들과 의논을 하셔서..."


한탄강 인근 오토캠핑장 파크골프장은
규모 확장에 대한 이슈가 제기됐습니다.

가까이에 숙박시설이 있는 곳인 만큼
현재 9홀 규모를 18홀로 확대해
관광객 유입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 김미경 의원 / 연천군의회 )
"타 지자체에서 파크골프장이 핫이슈로 떠올랐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우리 주민들도 좀 많이 가요. 1박이나 2박으로 무리 지어서 많이 가시는데 이곳은 파크골프장 조성을 어느 정도 해놓으면 1박이나 2박 하기가 조건이 갖춰져 있어요. 숙박이 그 옆에 있으니까. 우리 지역경제에 빨리 접근하는 데 도움이 된다..."


( 김남호 과장 / 연천군청 문화체육과 )
"과연 18홀까지 규모를 늘려서 정규홀을 만드느냐 하는 거는 진행과정에서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현제 제가 (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에 18홀 더 만든다 아니다 이 자리에서 답변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는 거 같고요."


한편, 연천군은
파크골프장의 경사도 완화를 위해
겨울 휴장기간 동안
공사 진행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용요금 체계도
주말과 평일 요금을 일원화하고
하루 5천 원,
지역 주민에겐 할인을 적용해 2천 원으로
요금 인하를 검토 중에 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박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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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1.12.02
●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박미현 기자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