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키프라이데이2

Описание: 전 편에서 십대였던 딸과 몸이 바뀌는 기묘한 일을 겪은 여자. 덕분에 역지사지 해 서로를 이해하고 모녀 관계가 회복 된다.

세월이 흘러 딸은 십대 딸을 키우는 싱글맘이자 음반 회사 대표가 되었고 여자는 당연히 할머니가 되었다.

딸의 딸인 손녀는 요새 고민이 하나 있는데 영국에서 전학 온 과학 수업 메이트가 마음에 안 든다는 것.

결국 수업 중 싸우게 되고 담임 교사는 손녀와 메이트의
부모를 학교로 소환한다.

인연이 있는지 여자의 딸과 메이트의 아빠는 둘 다 이혼한 상태로 딸들의 학교에서 눈이 맞아 곧 결혼을 앞두게 된다.

여전히 손녀와 메이트는 아웅다웅 하는 사이인데
신비스런 힘이 여자와 딸의 몸을 바꾸고야 만다.

이번엔 서로 바뀌는 게 아니라 각각손녀와 메이트와 몸이 바뀐다.

과연 이들은 서로의 몸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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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편을 당연히 본 불 알았는데 본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내가 생각했던 전 편은 #프리키데스데이 였고 #제이미리커티스 배우는 #할로윈 시리즈의 주인공이었다. 몸이 바뀌는 보디 체인지 설정은 영화에 많았고 아무튼 헷갈린다, 본 건지 안 본 건지.

아무튼 전 편을 안 봐도 과거에 주인공 모녀가 서로 몸이 바뀐 적이 있던 걸 영화를 보면 알 수 있다.

네 명의 몸이 바뀌기 전까지는 #북스마트 이후 오랜만에 재밌는 할리우드 틴에이저 물 또는 하이스쿨 무비가 나오리라 기대가 될 정도로 재밌었다.

십대 소녀가 할머니의 몸 상태를 겪으며 놀라는 것이나 반대의 상황도 흥미롭다.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 될수록 산만해지더라. 서로 몸이 바뀌며 이해를 한다는 건 좋은데 이 영화에선 해결할 일이 너무 많다. 결혼도 해야하고 학교도 가야하고 콘서트 같은 대형 이벤트도 해야한다.

뭣보다 두 사람이 서로 몸이 바뀌는 게 아니라 네 사람의 몸이 바뀌다 보니 내 머리가 둔해서일 수 있지만 쟤가 원래 누구지? 하며 확인하는 순간이 많았다.

그래도 큰 기대 없다면 가볍게 볼 만은 하고 십대 소녀 역 두 배우가 눈에 띄는데 다음 영화가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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