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정권의 리커창 암살 계획에 대한 내부자의 증언

Описание: 리무양은 1975년 장칭, 장춘차오, 왕훙원 등 당시 지도자들이 정치적 루머를 추적했던 사건을 상기시켰다. 나중에 밝혀졌듯이, 이런 루머는 일부 원로 간부들과 그 자녀들이 내부 상황을 탐색하고 압박하기 위해 퍼뜨린 것이었다. 최근 확산된 5월 중순의 내부 회의 유출 역시 유사한 맥락이다. 5월 14일 회의에서 다수의 전직 고위 간부가 발언했고, 리커창의 사망과 관련된 문제뿐 아니라 시진핑 주석의 사임까지 요구했다는 루머가 있다.

리무양은 이번에 퍼진 발언들이 1975년 당시보다 훨씬 노골적이고 직접적이며, 거의 공개적으로 유포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과거에는 암시적이고 은유적인 표현이 많았으나, 지금은 실명을 언급하고 강하게 비판하는 내용이 인터넷에 공개되고 있다. 이러한 고위 지도자를 겨냥한 비판은 마오쩌둥 시절은 물론,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정치 사건으로 강하게 처벌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추적 기술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수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오히려 내부 권력 체계가 의도적으로 방임하고 있다는 의심까지 받고 있다.

이러한 루머를 막지 않는 태도 자체가 집권 세력 내부의 흔들림을 보여주는 신호일 수 있다. 이러한 정보들은 일반 국민과 간부들의 “속마음”을 대변하며, 상층부조차도 커지는 불만의 물결 앞에서 무력함을 느끼고 있다는 증거일 수 있다. 전체 사건을 통해 리무양은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린다: 민심은 이미 당을 떠났고, 군심은 혼란에 빠졌으며, 정치 시스템은 내부로부터 붕괴되고 있다. 중국 공산당의 몰락은 어쩌면 그리 멀지 않은 미래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