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개장 효과...수원 화서역 인근 상권 '휘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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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요즘 수원에서 사람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을 꼽으라면
단연 스타필드가 떠오를 것입니다.

개장 3일 만에 30만 명 이상이 찾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스타필드로 많은 인파가 몰리자
주변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6일에 문을 연 스타필드 수원입니다.

개장 후 3일 간 33만 명을 끌어모으며
주요 언론의 톱뉴스를 차지하더니
평일에도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주말이었던 지난 27일에는
하루에만 14만 명이 몰려
수원시가 스타필드 쪽 통행을 자제해달라는
안전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스타필드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화서역 이용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평일 하루 6천 명 정도가 이용하는 화서역은
스타필드 개장 후 주말 하루
10배가 넘는 6만 명 이상이 이용했습니다.

스타필드를 찾는 발길이 이어지자
화서역과 스타필드 사이에 있는 상권도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쇼핑을 하러 온 고객들이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되는 먹거리촌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입니다.

식당 30여 개가 모여 있는
화서역 먹거리촌의 가게들은
스타필드 개장 후 적게는 두 배 많게는 네 배 정도
매출이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임기호 / 화서역 먹거리촌 상인회장]
"고객들이 가장 인접해 있는
저희 먹거리촌으로 유입되면서
우리 먹거리촌이 활성화가 되고 있습니다.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이 기회를 저희들은 놓치지 않고
맛과 서비스를 많이 개선해서
앞으로도 불편한 점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스타필드 수원은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수원시민 3천여 명을 채용해
인근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B tv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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