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신경정신과 치료] 반복되는 공황발작과 예기불안이 특징인 공황장애란? 노원 휴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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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한의원 노원점 김헌 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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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이 삽화적으로 갑자기 불안이 극도로 심해지며
숨이 막히거나 심장이 두근대고 죽을 것만 같은
극단적인 공포 증세를 보일 때 ‘공황발작(panic attack)’이라고 합니다.

공황발작의 공포 반응은
마치 호랑이가 실제로 없을 뿐이지
호랑이와 함께 우리 안에 갇힌 상황을 상상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극렬한 공황발작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게 되지만
이상소견이 발견되지 않으며,
잠시 안정을 취하면 저절로 증상이 호전됩니다.

공황발작의 첫 증상은 특별한 유발 원인 없이 시작될 때가 많으며,
간혹 육체적 과로나 스트레스 후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급격한 혈당저하, 카페인 음료, 알코올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공황발작 가능성이 높아지며 증상이 악화됩니다.

공황발작 시에는 호흡곤란이나 심계항진과 같은 전형적인 증상 외에도
가슴이 조이거나 답답하고 아픈 느낌이 생길 수 있으며,
땀이 나고 몸이 떨리고 속이 메스꺼운 느낌,
어지럽고 쓰러질 것 같거나 붕 뜨는 느낌,
손발이 떨리거나 저린 느낌, 갑작스러운 열감이나 냉감,
근육의 경련이나 진전 등의 신체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공황발작이 언제 어디서 갑자기 발생할까봐
미리 걱정하고 불안해하게 되는 것을
‘예기불안(anticipatory anxiety)’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공포 반응이 조건화된 증상으로서
공황발작 자체보다 환자를 더 힘들게 합니다.

공황발작과 함께 이 예기불안까지 자리 잡힐 때
‘공황장애(panic disorder)’로 진단하게 됩니다.
공황장애를 이해하시는데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