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디 15년 숙성 화이트 발사믹 식초 후기 - 화이트 발사믹의 고급스러운 맛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는 짙은 풍미

Описание: 집에서 가장 맛있는 샐러드를 만들어 먹고 싶어서 화이트 발사믹 식초 중 고급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 제품명: 레오나르디 화이트 발사믹 콘디멘토 15년 숙성


■ 1. 어떤 화이트 발사식 식초인가?
1871년 설립된 레오나르디가 이탈리아 모데나 지역에서 자란 포도로 식초를 만들어 나무 배럴에 15년 동안 진공 상태로 숙성시킨 제품입니다.

콘디멘토(Condimento)란?
이탈리아어로 소스를 의미함. 유럽 DOP나 IGP인증 제품과는 별개로, 레오나르디가 자신들만의 특성을 더 강조해 만든 제품의 이름에 콘디멘토를 붙였습니다.

원재료
포도 농축액 75%, 백포도주 식초 25%로 깔끔합니다.
사용한 포도 품종: 청포도 품종인 트레비아노


■ 2. 어디서 얼마에 구매했는가?
인터넷 검색을 통해 7만 원 후반대에 구매했습니다. (내용량: 250ml)


■ 3. 먹어보니 맛과 향은 어떤가?
향은 흔히 알던 일반 식초와 비슷했으나, 맛은 차원이 달랐습니다. 일반 식초에서는 맛볼 수 없는 고급스러운 상큼한 맛과 더불어 기분 좋은 단맛이 훌륭합니다.

투명한 주황색의 식초를 따라보니 아주 약간 걸쭉한 질감입니다.
샐러드에 뿌려먹으니 평소보다 맛의 급이 올라간 게 느껴집니다. 올리브 오일, 허브 종류인 딜과 함께 섞어 드레싱 소스를 만든 뒤 샐러드 위에 뿌려먹으니 고급 레스토랑 따로 갈 필요 없을 정도로 격이 다른 맛이 납니다.

탄산수에 넣어 마시니 산뜻하면서도 은은하게 단 식전 음료가 만들어집니다. 감칠맛과 깔끔한 맛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았습니다. 단순하게 빵에 찍어먹어도 맛있고, 토마토와 바질, 치즈를 활용해 만든 카프레제 샐러드에도 잘 어울렸습니다.


■ 4. 결론
250ml에 7~8만 원대인 가격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그만큼 그 값어치를 하는 품질이 만족스럽습니다. 요리를 좋아하거나, 집에서 고급스러운 맛을 느끼고 싶을 때 한 번쯤은 사 먹어봐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양한 요리에 사용하기 좋아 선물용으로도 좋습니다. 자주 사 먹기에는 부담스럽지만, 그럼에도 차후 재구매 의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