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해상 미사일 방어훈련 실시

Описание: [국방뉴스] 2023.04.18
한∙미∙일, 해상 미사일 방어훈련 실시

한·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일 해상 미사일 방어훈련을 지난 17일 동해 공해상에서 실시했습니다. 이규혁 기자의 보
돕니다.

이번 훈련에 우리 해군의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과 미국 이지스구축함 벤폴드함, 일본 해상자위대 이지스구축함 아타고함이 참가했습니다.

훈련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상황을 상정해 가상의 탄도미사일 표적을 생성한 가운데

탐지, 추적, 정보공유 등 대응하는 절차를 숙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13일 신형 고체연로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8형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바 있습니다.

김기영 율곡이이함장은 “최근 연이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등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해군의 탄도미사일 대응능력과 태세를 확고히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실전적 훈련을 통해 작전대비태세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미일은 지난 2월 22일과 작년 10월에도 독도 인근 공해상에서 미사일 방어훈련을 시행했으며

지난 4일에는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대잠수함 훈련과 수색구조 훈련을 펼친바 있습니다.

앞서 한미일 3국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안보회의를 개최하고 미사일 방어훈련과 대점전 훈련 정례화에 합의한바있습니다.

국방뉴스 이규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