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떠나는 경남’…4년 동안 5만여 명 떠나 / KBS 2025.12.17.
Автор: KBS뉴스 경남
Загружено: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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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4년 동안 경남을 떠난 청년 인구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창녕군 전체 인구와 맞먹는 5만 명 정도가 다른 지역으로 옮겨갔는데, 일자리 문제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힙니다.
보도에 박기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22년부터 경남의 청년 인구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 데이터 업체가 최근 4년 동안 전국 20살에서 39살 사이 청년의 거주지 이동을 분석한 결과, 경남에서는 5만 천여 명이 다른 지역으로 순유출됐습니다.
창녕군 전체 인구와 맞먹습니다.
나이대는 20대가 95.7%로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특히 경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코로나19 확산 시기 4년 동안 5만 명 넘는 청년인구 순유출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청년 인구가 순유입된 곳은 경기와 서울, 인천 등 수도권과 중부권 3개 시·도입니다.
경남의 시군별 순유출 규모는 창원이 만 6천여 명으로 가장 많고, 거제 6천여 명, 김해 5천여 명, 진주 4천여 명 등입니다.
김해와 진주는 직전 4년과 비교해 3천 명 넘게 빠져나갈 정도로 두드러졌습니다.
지난해 국무조정실 청년 실태조사에선 경남의 청년 33.8%가 '다른 지역으로 이사할 의향이 있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경북에 이어 두 번째로 높습니다.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고자 하는 이유는 더 나은 일자리 기회나 구직 활동이 38.2%로 가장 많았고, 문화, 교육과 의료 환경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김인애/경남청년유니온 위원장 : "스무 살이 되면 지역을 떠나는 게 당연한 풍토처럼 돼 있는 것 같아요. 너무 단기 일자리이거나 또는 처우가 너무 안 좋거나 이렇기 때문에 청년들이 돌아다닐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자리와 주거, 문화 시설.
청년들이 경남을 떠나는 이유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박기원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영상편집:김도원/그래픽:박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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