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화목한 동네연극 준비 착착

Описание: [앵커멘트]
문화도시를 꿈꾸는 가평군이
1인 창작극 발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워크숍을 통해 주민 한 명이
하나의 1인창작극을 준비해
한꺼번에 발표하게 되는데요.
동네연극을 준비하는 워크숍을
김정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공, 공, 칠 게임이 연상되는
1인창작워크숍 동네연극 입니다.

주민들이 서로의 얼굴을 알아가면서
목이 풀리도록 발성을 하고
몸도 푸는 과정입니다.

본격적인 훈련의 시작은
스토리가 잘 알려져 있는
'토끼와 거북이' 입니다.

처음으로 신체를 이용해
즉흥적으로 표현을 하는데도
어색하지만은 않습니다.


(김정훈 가평군 청평면)
"삶의 조금 다른 전환점을 주고 싶었는데 우연찮게 이런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와 보니까 정말 제가 생각했던 것 만큼 전환점이 될 것 같습니다. "


칠순을 넘긴 악사도 있습니다.

사람들의 움직임에 맞춰
즉흥 연주를 해야 하고
몸도 쓰는 힘든 역할입니다.

(심길순(73세) / 가평군 가평읍)
"저한테 딱 맞는 것 같아요. 그래서 미약하지만 필요한 자리가 있다면 어디든지 가고 싶어요. 진짜 너무 좋아요. "

신체를 활용한 즉흥극을
짝을 이뤄 표현해 보고
서로의 소감을 나누면서
각자의 일상을 재발견 합니다.

1인극 창작 '동네연극'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워크숍을 진행하다 보니
화목한 동네연극으로 불립니다.


(구기환 커뮤니티연극주무관 / 가평군청 문화체육과)
"우리 각자는 각자의 삶의 주인공이고 우리는 각자 떨어져 살아갈 수는 없기에 함께 존귀함을 가지되 나누는 방법을 연극적인 방법을 통해 실험하는 과정입니다. "


가평군은 개인의 일상을
예술적인 시선으로 재발견하고
연극으로 공유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준비했습니다.

동네연극 마지만 수업은
오는 15일 발표회를 겸해
문화창작공간 얼쑤공장에서
오픈클래스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김정필입니다.

● 방송일 : 2021.07.01
●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김정필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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