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공장'이라는 오명…한국타이어 작업장 무슨 일 / KBS 2024.10.23.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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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뿌옇게 변해가는 작업장. 타이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독성 수증기, '고무 흄' 때문입니다. 인근 공정에서는 고무 분진이 쉴 새 없이 떨어지고 있지만, 노동자들은 별다른 보호 장구 없이 '방진 마스크' 하나에 의지해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형래/한국타이어 협력업체 직원 : "심할 때는 어지럽고 헛구역질 나오고…. 마스크를 딱 벗었을 때 미세 고무분진 같은 게 방진마스크에 있다는 건 어쨌든 저희가 폐로 다 먹는 거잖아요."]
지난해 3월, 노동자 10명이 다쳤던 대형화재부터 불과 넉 달 뒤 50대 노동자의 기계 끼임 사고까지.
각종 산재 사고로 이른바 '죽음의 공장'이라는 오명까지 썼지만, 노동자들은 변함없이 산재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철저히 조사하라! 철저히 조사하라! 투쟁!"]
참다 못한 한국타이어 협력업체 직원들이 노동 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정규직과 달리 40도를 웃도는 공장 내부 온도에도 변변한 냉방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아,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안전이 더 위험에 내몰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여기에 올해만 네 차례 고발과 진정을 제출했지만 개선의 여지가 없다며 노동당국의 개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강현규/금속노조 한국타이어 사내하청지회장 : "이거를 참고 하기에는 건강이 걱정되니까 자료들을 모아서 노동청에 제기했지만, 해준다 해준다고 해놓고 현재까지 해준 게 하나도 없거든요."]
하지만 한국타이어 측은 "산업안전보건법을 준수하고 있다" 며 노조측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노조는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이 이뤄질 때까지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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