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긴급구호대, 생존자 3명 추가 구조
Автор: KFN뉴스
Загружено: 202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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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2023.02.13
대한민국 긴급구호대, 생존자 3명 추가 구조
육군특수전사령부와 국군의무사령부, 소방대 등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가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서 세 명의 소중한 생명을 추가로 구하며 희망의 불씨를 지켜가고 있습니다. 오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튀르키예 하타이주 안타키아지역에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 긴급구호대가 현지시간 11일에 세 명의 생존자를 추가로 구조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긴급구호대는 튀르키예 구조팀과 공동으로 65살 여성을 구조한데 이어,
51살 어머니와 17살 아들을 추가로 구조했습니다.
72시간인 골든타임을 넘겨 130시간이 지난 시점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활동을 개시한 이래 12일까지 모두 8명의 생존자를 구조했으며, 18구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구호대는 지금도 생존자가 있을 것으로 유력시되는 구역을 중심으로
고강도의 탐색과 구조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우리 긴급구호대의 헌신적인 노력에 대해 튀르키예와 국제사회의 감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군 관계자와 데프네시 시장 등이 우리 구호대 캠프를 찾아와 생존자 구조에 감사를 표했고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도 우리 구호대의 생존자 구조 성공 사례를
SNS 등에 홍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주일 전 강진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사망자 수는 3만 3천 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고
유엔은 앞으로 사망자가 지금과 비교해서 두 배 이상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방뉴스 오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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