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 쇼츠뉴스] 정부 비축 마스크 1800만장, 유통기한 만료로 폐기 위기…세금 낭비 논란

Описание: 정부 비축 마스크 1800만장, 유통기한 만료로 폐기 위기…세금 낭비 논란

• 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긴급 비축했던 마스크 약 1800만장이 유통기한 만료로 폐기될 위기에 처해 국민 세금 낭비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박성훈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정부 비축 마스크 3728만장 중 절반가량이 6개월 이내에 유통기한이 만료될 예정이며, 나머지 절반도 1년에서 1년 6개월 내 만료될 예정으로 대규모 폐기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당시 마스크를 긴급 수급 조절 물자로 지정하고 대규모로 비축했으나, 팬데믹 종료 후 수요가 급감하면서 재고가 급격히 누적되었습니다.

• 이에 조달청은 비축 목표량을 조정했으나, 유통기한이 경과한 물량만큼 다시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며 재정 비효율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 박성훈 의원은 수요 예측 및 재고 관리 실패로 수십억 원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며, 비축 마스크를 폐기 대신 복지시설이나 해외 취약국 지원 등 사회 공헌 사업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