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두루미로 까맣게 물든 하늘…전 세계 70% 천수만 집결 '진풍경' / SBS 8뉴스
Автор: SBS 뉴스
Загружено: 2024-03-10
Просмотров: 560192
Описание:
〈앵커〉
전 세계 흑두루미 개체 수의 70% 정도가 지금, 서해 천수만 간척지에 머물고 있습니다. 일본과 전남 순천만에서 겨울을 난 뒤 번식지인 러시아로, 먼 길을 떠나기 전 에너지를 충전하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이용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해 천수만 간척지 하늘을 흑두루미 떼가 까맣게 뒤덮었습니다.
한참을 날다 논바닥으로 잇따라 내려앉습니다.
흑두루미들은 긴 목을 치켜들고 두리번거리며 경계심을 놓지 않습니다.
논길에 뿌려준 볍씨는 흑두루미에게는 소중한 먹이, 한 톨, 한 톨 남김없이 배를 채웁니다.
먹이를 먹은 뒤 물이 고인 논은 좋은 놀이터입니다.
부리로 날개를 다듬고, 물속에 앉아 목욕도 합니다.
일본과 전남 순천에서 겨울을 보낸 흑두루미들이 번식지로 이동하던 길에 들른 겁니다.
멸종위기종인 흑두루미의 전 세계 개체 수는 2만여 마리, 이 가운데 70%가량이 천수만에 모였습니다.
[한성우/서산버드랜드사업소 직원 : 20명 가까이가 이제 동시에 천수만에 쫙 퍼져서 카운트를 했거든요, 그렇게 해서 1만 4천까지 나왔습니다.]
수년간 볍씨를 뿌려 먹이터를 운영하고 논에 물을 대 잠자리를 제공한 효과입니다.
올겨울 제공한 볍씨는 20여 톤, 흑두루미가 떠나는 이달 말까지 30여 톤이 더 필요합니다.
[김신환/서산 환경운동가 : 천수만에서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음으로써 번식지에 가서 번식 개체 수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먹이 나눔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소먹이용으로 쓰기 위해 볏짚마저 모두 걷어간 상태라 논바닥에 떨어진 볍씨는 크게 부족한 상태입니다.
이곳에 있는 흑두루미들은 이달 말쯤 번식지인 러시아 시베리아 쪽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영상취재 : 김민철)
☞더 자세한 정보
https://news.sbs.co.kr/y/?id=N1007566418
#SBS뉴스 #8뉴스 #흑두루미 #서해 #천수만 #간척지 #순천만 #겨울 #번식지 #러시아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https://premium.sbs.co.kr
▶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youtubeLive , https://n.sbs.co.kr/live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https://n.sbs.co.kr/inform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https://n.sbs.co.kr/App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https://pf.kakao.com/_ewsdq/chat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 sbs8news
이메일: [email protected]
문자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페이스북: / sbs8news
트위터: / sbs8news
카카오톡: https://pf.kakao.com/_ewsdq
인스타그램: / sbsnews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Повторяем попытку...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