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견된 혼잡...대체 투입버스는 한산 / YTN

Описание: 9호선은 예상대로 지옥철이 됐지만, 서울시가 지하철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긴급 투입한 무료 출근전용버스는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하철과 버스 두 사진이 같은 시간대인데 대비가 되지요.

이 버스는 출근 시민들을 분산시키기 위해 혼잡 구간인 가양역과 여의도역 구간을 다니는 버스입니다 3~4분 간격으로 100대가 투입됐고 무엇보다 무료로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가 홍보에 안간힘을 썼는데도 여전히 버스 이용 정보를 잘 알지 못하거나, 급행열차로는 11분밖에 안 걸리는 거리를 버스로는 30분이나 가야 해 이용을 꺼린 것으로 보입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시민들이 바라는 것은 열차 증차였습니다.

그런데도 이 역시 서울시와 기획재정부의 책임 넘기기로 예산 편성에 실패하는 바람에 오늘 같은 혼란은 1년 이상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말 답답한 노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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