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잔’, 아프리카어로 ‘흰색 피부’를 의미, 만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정글의 왕 사연
Автор: 영화백과사전
Загружено: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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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잔’, 아프리카어로 ‘흰색 피부’를 의미, 만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정글의 왕 사연을 들려 드린다.
1913년 에드가 라이스 버로스가 26부 시리즈 소설로 발표해 유명해진 타잔은 1920년대 무성 영화 시절부터 1999년 월트 디즈니가 만화 영화로 각색해 공개할 정도로 영화 가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소재이다.
1886년 전 세계 각국의 식민지 통치권을 총괄하고 있었던 영국.
식민성의 명령을 받고 스코틀랜드 귀족 출신 존 클레이튼(일명 그레이스톡) 경은 아내 앨리스와 함께 아프리카로 파견 되어 머나먼 여정에 나선다.
운항 도중 선원들의 반란으로 이들 부부는 서아프리카오지로 끌려가 감금 생활을 하게 된다.
그곳에서 아내는 아들을 낳지만 출산 후유증으로 죽게 되고 클레이튼 경도 사나운 원숭이들의 공격을 받고 사망하고 만다.
홀로 남겨진 한 살 바기 아들.
원숭이들의 우두머리 격인 카라의 손에 의해 양육된다.
여타 원숭이들과는 달리 털이 없고 얼굴이 흰 이 소년은 아프리카어로 ‘흰색 피부’를 뜻하는 ‘타잔’으로 불리게 된다.
어느 정도 성장한 타잔은 부모가 살았던 움막을 발견한다.
이곳에서 찾은 책을 통해 모국어인 영어를 독학으로 깨
우치게 된다.
인간이 갖고 있는 뛰어난 지능과 동물적인 야성을 두루 겸비한 타잔은 부친을 죽인 원숭이 왕 커책을 처단하고 밀림의 왕이자 원숭이들의 군주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밀림 답사를 나온 탐험대와 만나면서 타잔은 자신과 비슷한 또 다른 종족의 존재를 알게 된다.
탐사 팀을 이끌고 있던 포터 교수와 그의 딸 제인을 만나게 된다.
제인을 만난 직 후 운명적인 사랑을 느낀다.
타잔은 그녀에게 청혼하기 위해 생에 처음으로 문명 세계로 나온다.
그가 행방불명 된 존 클레이튼의 유일한 혈육임이 밝혀지게 된다.
밀림 속에서 장기간 거주했던 인간을 통해 인류 문명 세계가 저지르고 있는 여러 타락상과 피폐함을 고발하고 있는 ‘타잔’은 지금도 문명 비평극의 정수로 평가 받고 있다.
서구 문학 비평가들은 ‘타잔’만의 매력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으로
1. 타잔은 밀림의 수장으로서 아프리카로 몰려와 자연을 훼손하려는 유럽 탐험대의 행동을 차단시키고 있는데 이러한 행동은 당시 정치 사조였던 제국주의의 움직임에 경고를 보내고 있는 제스처이다
2. 문명 세계를 상징하고 있는 제인에게 청혼하는 행동은 타잔이 백인들이 구축해 놓은 문명 자체를 거부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들이 저지르고 있는 잘못된 행동에 일침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3. 탐험대 일원이었던 다노 중위를 잡아먹으려는 식인종의 만행을 저지시키는 동시에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무고한 원주민을 학살하고 있는 유럽인들의 행동도 차단시킨다는 양비론(兩非論)을 제시하고 있다
4. 타잔은 백인들과 토착 원주민들이 벌이는 잔혹한 행동을 부각시켜 인간 천성은 모두 악한 것이라는 성악설을 주장하고 있다
‘타잔’은 ‘문명 세계와 미개 사회’ ‘백인과 흑인’ ‘인간과 동물’ 등 이분법적인 경계를 끊임없이 탐구한 명작이라는 결론을 제기하고 있다.
타잔은 1918년 엘모 링컨 주연의 무성영화 ‘유인원 타잔’이 공개된 이후 대중적인 소재로 주목 받는다.
정글에서 자연 상태로 기거하면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때면 몸을 아끼지 않고 해결사를 자처하는 타잔의 이미지는 또 다른 성적 매력을 간직한 영화 주역으로 떠오르게 된다.
타잔, 원숭이 그리고 연인 제인 등을 주축으로 펼쳐지는 드라마는 가장 즐겨 영화화되는 소재로 각광받게 되는 것이다.
1999년 월트 디즈니는 자사 통산 37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타잔’을 공개한다.
‘타잔’은 18명의 다른 주역을 등장시켜 40여 편의 장편 영화와 7편의 애니메이션이 제작될 정도로 장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캐릭터이다.
무성 영화 시대는 단연 엘모 링컨이 타잔의 대명사였고 유성 영화 때는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출신 자니 와이즈뮬러가 꼽혔다.
자니는 MGM사를 통해 히로인 모린 오설리번과 6편의 작품을 찍었고 RKO사로 이적해 브렌다 조이스를 제인으로 받아들여 6편을 또 촬영했다.
MGM이 타잔 영화로 명성과 수익을 얻어가자 여타 스튜디오들도 버스터 크래브 등을 등장시켜 ‘타잔’ 영화를 만들지만 자니의 명성은 흔들리지 않았다.
1948년 체력의 한계를 느껴 영화계 은퇴를 선언한 자니의 뒤를 이어 렉스 바커, 고든 스코트 마호니, 마이크 헨리, 론 엘리, 마일즈 오키프, 크리스토퍼 람베르 등이 줄줄이 차세대 타잔 주인공임을 선언한다.
시대가 흐르면서 타잔도 학식을 갖춘 지성인으로 변신했고 1981년 섹시 스타 보 데릭이 ‘유인원, 타잔’에서 육감적인 제인 역을 맡아, 눈요깃거리를 강조하는 작품도 등장하게 된다.
이러한 영화는 관객들에게는 호기심 어린 자극을 주었지만 평론가들에게는 타잔의 업적을 일시에 무너뜨리는 저급한 짓이라고 질타를 당했다.
이 같은 소용돌이 와중에 선보인 휴 허드슨 감독의 ‘그레이스톡 타잔’(1984).
난파선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어린 아이가 원숭이들에게 양육 된다.
문명사회로 돌아오지만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한다는 문명 비판론을 담아 내 ‘타잔’ 영화의 새 장을 열었다는 격찬과 함께 수준 있는 작품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작가 에드가 라이스 버로스.
1875년 9월 1일 태생, 1950년 3월 19일 사망, 향년 75세.
미국 출신으로 추측을 근거로 한 픽션 전문 작가로 인정 받는다.
『타잔』, 『화성의 존 카터』, 『카슨 나피어 오브 비너스』 등 모험, 공상 과학, 환타지 장르 관련 연작 소설을 발표해 명성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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