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충남 서천군 마서면 금강로 1210

Описание: "안녕하세요?
자연과 함께 행복을 찾는 오늘의 여정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할 장소는 바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 연구·전시기관, 국립생태원입니다.

생태계란, 생물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생명의 터전입니다.
이곳 국립생태원은 그러한 생태계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우리 눈앞에 펼쳐 보여주며, 지구의 내일을 지키기 위한 희망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국립생태원은 2013년 12월, 충남 서천의 금강 하구 생태계 중심에 자리 잡고 문을 열었습니다.

단순한 전시관이 아닌, 생태 연구·보전·교육·전시를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종합 생태 전문기관입니다.

환경부 산하 기관으로, 우리나라 생태계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나아가 기후 변화와 생물 다양성 위기 대응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생태 탐방을 시작해 볼까요?

이곳은 국립생태원의 핵심 전시구역인 에코리움입니다.

세계 5대 기후대를 실내에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공간으로,
열대우림, 사막, 지중해성 기후, 온대, 극지방의 생물과 식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생명의 다양성과 적응력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살아 있는 지구의 축소판입니다.

실내 관람을 마친 후에는 드넓은 야외 생태 공간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초지, 습지, 연못, 숲 등 국내 자연환경을 그대로 복원한 생태 체험장에서는
계절 따라 철새가 날고, 개구리와 잠자리가 노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걷는 길 곳곳에서 들리는 새소리와 바람 소리는
바쁜 일상 속 우리가 잊고 지냈던 자연과의 연결을 회복시켜 줍니다.

국립생태원은 한반도의 생태적 가치를 특별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비무장지대(DMZ)의 자연생태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구역에서는
분단의 아픔 속에서도 피어나는 생명의 회복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계절마다 열리는 기획 전시와 생물 다양성 관련 콘텐츠는
생태와 환경 문제를 감성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국립생태원은 단순한 관람 공간이 아닙니다.

이곳에서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태 교육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생태 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 탐방, 자연 관찰 프로그램, 어린이 생태교실,
그리고 생태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실습까지, 이곳은 살아 있는 교과서이자 열린 자연학교입니다.

지금까지 국립생태원의 다양한 공간을 함께 걸으며
자연의 질서와 생명의 연결 고리를 느끼셨나요?

우리가 자연을 지킬 때, 자연은 그 몇 배로 우리를 감싸 안아줍니다.

국립생태원은 오늘을 사는 우리뿐만 아니라,
내일을 살아갈 아이들에게 전해줄 지속가능한 유산입니다.

자연은 관람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자연과 함께, 생태와 함께, 행복한 미래를 그리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라며
오늘의 소개를 마칩니다.

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