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 중경상’ 통학버스 사고 현장 가 보니…“신호등 무용지물” / KBS 2025.12.24.
Автор: KBS뉴스 전북
Загружено: 202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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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김제에서 통학버스 교통사고로 초등학생 등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는데요.
사고가 난 현장은 예전부터 사고 위험이 크다고 여러 차례 지목된 곳이었습니다.
현장 실태가 어떤지 서윤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초등학생 등 13명이 탄 통학버스와 대형 화물차가 부딪친 김제의 한 교차로입니다.
아이들이 다니는 초등학교와 2백미터 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학교 앞 도로와 제한 속도 시속 80킬로미터인 왕복 4차선 도로가 만나는 지점으로, 전교생 50여 명인 학생 대부분이 이용하는 통학버스가 늘 지나는 곳입니다.
학부모들은 예전부터 이 교차로가 위험했다고 말합니다.
화물차가 많이 다니는 데다 신호를 어기는 차량이 많았다는 겁니다.
[피해 학생 학부모/음성변조 : "무용지물인 신호등인 거예요. 거기는. 신호를 지키지도 않고 그냥 통과하는 도로라 거기서 사고가 날 뻔한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에요."]
사고 현장에 다시 가봤습니다.
차량이 빨간불에도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지나갑니다.
한두 대가 아닙니다.
경찰 암행 순찰차가 신호 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쉴 새 없이 적발합니다.
주민들은 인근 지평선 산업단지에 업체가 늘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합니다.
[김덕만/김제시 백산면 : "이 근처를 하루에 20~30번 왔다가 갔다 왕래를 하는데. 항상 이 도로는 '언젠가는 큰 사고가 날 것이다'라는 감안을 하고 이렇게 다닙니다."]
이전부터 여러 차례 대책을 요구했다고도 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단속 카메라 설치를 비롯한 시설물을 보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로 크게 다친 초등학생 등 6명 가운데 일부는 여전히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그래픽:최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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