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자매결연 10주년

Описание: 【앵커】
경기도 수원특례시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지
10년이 됐습니다.
프라이부르크시 대표단이
수원을 방문해
우호와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봄기운이 완연한 수원 광교 호수공원.

수원시 자매결연 도시인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대표단이 찾았습니다.

자매결연을 기념해 세워진 프라이부르크 전망대에 오른 대표단.

호숫가 주변으로 펼쳐진 한국의 봄 풍경에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아름다워요, 아름다워요.]

대표단은 화성행궁도 방문해 수원의 역사와 정조 임금의 숨결을 느꼈습니다.

이번 방문은 수원시와 프라이부르크시의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이뤄졌습니다.

수원시는 마르틴 호른 프라이부르크시장을 '일일 명예 수원시장'으로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호른 시장은 탄소중립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추진 사업'을 직접 결재하며
친환경에 대한 공동의 관심으로 우호를 다졌습니다.

[마르틴 호른 / 독일 프라이부르크 시장: 자매결연 10년 축하합니다. 수원은 점점 발전하는 도시이고 저희와 깊은 우정을 나눌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수원FC와 SC프라이부르크의 친선 경기도 추진하기로 하는 등 두 도시는 다방면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넓혀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재준 / 수원특례시장: 환경 문제, 기후 대응 정책에서도 활발한 교류를 하고 특히 인적 교류를 많이 해서 자매도시의 우정을 더 단단히 하고요, 세계화를 시키겠습니다.]


지난 10년간 돈독한 관계를 쌓아온 수원시와 프라이부르크시.

새로운 10년의 우정을 다시 한번 약속했습니다.

OBS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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