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기도시공사 설계 실수...어떻게 이런 일이 (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Описание: 【 앵커멘트 】
경기도시공사가
다산신도시 S1블록에 짓는
아파트 1개동의 공사가 중지됐습니다.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고
설계에 반영하지 않으면서
건축법을 어겼기 때문인데요.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김정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VCR 】
다산신도시 S1 블럭
아파트 공사현장 입니다.

그 앞에 교회가 신축 중입니다.

그런데 두 건물 사이가 가까워
1611동 공사가 중지됐습니다.

시공사에 정확한 이유를 물었지만
답변을 들을 수 없습니다.

【 인터뷰 】대림산업 관계자



【 FULL C.G 】
2010년 12월 주택사업 승인 당시
종교부지는 719제곱미터였습니다.

그런데 2012년 12월 부지 면적이
1,667제곱미터로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하지만 도시공사 실수로
설계에 반영시키지 않았고
일조거리가 확보되지 않았습니다.

건축법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1611동 5호 라인을 21˚틀어야 합니다.
【 FULL OUT 】

설계 변경을 하면
구조 진단을 다시 해야하고
예비입주자 동의도 받아야 합니다.

설계변경에 따라 공사지연은 물론
공사비도 눈덩이 처럼 늘어납니다.

시행사인 경기도시공사는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 녹취 】경기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는 확정 분양을 해
입주민에게 부담을 지울수 없고
공사기간이 늘어나 입주가 늦어지면
입주지연에 따른 보상도 해야 합니다.



【 기자 】김정필 기자
말도 안되는 실수로
공사비를 추가부담해야 하는
경기도시공사는 지난해 결산결과
부채가 7조3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김정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