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려 내려와 쌓이는 토사…바로 옆에 주택이 있는데 '헉' / KBS 2024.02.26.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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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얼음이 녹는 해빙기가 오니 또 걱정인 것이 옹벽 같은 급경사지 붕괴 사고입니다.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곳이 적잖이 있는데 예산 문제로 정비 공사가 미뤄지고 있습니다. 김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을 뒷산, 경사지 나무가 기울어져 있습니다.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물러진 흙이, 그물망 넘어 집 가까이서 쌓여가고 있습니다.
이곳은 급경사지로 재해위험이 높아 2014년부터 10년째 붕괴위험등급 E등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물망이 설치돼 있지만 이렇게 나무가 토사와 함께 쓸려 내려와 있는데 민가와 붙어 있어 사고가 나면 피해가 커질 수 있습니다.
지난 주 충남 태안의 한 아파트에선 옹벽이 무너져 차량 9대를 덮치기도 했습니다.
지난 3년간 2~3월 해빙기에 일어난 사고 143건 가운데 59%가, 이처럼 지반이 물러져 발생한 산사태와 옹벽 붕괴 등이었습니다.
[이재열/전주비전대 지적토목학과 겸임교수 : "물들이 불연속면 틈새로 들어가요. 그러한 상태에서 예를 들어서 동결을 한다고 하면 절리 틈새, 불연속면의 틈새를 이렇게 벌리게 되겠죠. 그런 쪽에서부터 붕괴가 시작이 많이 되고 있죠."]
전국의 급경사지는 모두 2만 128곳.
정부는 이 가운데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2천 여곳을 붕괴 위험지구로 지정했지만, 보강공사가 이뤄진 곳은 54%인 천백 곳에 불과합니다.
정비가 시급하지만 항상 예산이 발목을 잡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 : "절차도 있고 예산 반영이라든지, 당해년도(그해)마다 또 사업 우선 순위가 바뀔 수 있어요."]
정부는 올해 2천9백억 원을 들여 위험지구 270여 곳을 정비하기로 했지만, 나머지 660여 곳은 또 내년 이후로 미뤄졌습니다.
KBS 뉴스 김현주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그래픽:최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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