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에 더 많은 환경교육을"…청소년 기후 포럼 / EBS뉴스 2025. 06. 09
Автор: EBS뉴스
Загружено: 202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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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12]
매년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열리는 기간에는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기후 포럼이 열립니다.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갈 미래세대가 환경문제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인데요.
올해는 처음으로 유럽연합 회원국 청소년들과도 함께 했다고 합니다.
황대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래를 지키기 위한 조치가 부족하다고 생각한 아이들, 바이오 연료로 달리는 스쿨버스를 타고 유럽을 가로질러 글로벌 기업들을 직접 찾아갑니다.
"왜 화석연료와 플라스틱을 쓰는 회사에 계속 돈을 주는 건가요?"
"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오디션에만 천 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지원한 영화 '미래위원회'는 촬영이 끝난 뒤 실제로 지원자들과 미래를 준비하는 활동을 개시했습니다.
영화를 감상한 대한민국 청소년들도 미래를 위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정책을 청소년들끼리 만들어 가는 자리입니다.
학생들은 단발성 이론 교육에 그치는 환경교육을 제대로 배우고 싶다고 했습니다.
인터뷰: 정희훈 / 서울 등촌중학교
"1년에 몇 번만 하는 교육 빈도보다는 정규 교육으로 편입시키는 것 또한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는 단발적인 교육으로 인해 꾸준하게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교육현장에서부터 재생용지 사용 정책을 도입하자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장현준 / 서울 오산고등학교
"재생 복사지 점유율이 1.7%에서 5%로만 올라도 49.5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습니다. 이는 소나무 4,500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양과 같습니다."
유럽연합과 처음 협력해 치러지는 올해 행사에는 유럽연합 회원국 청소년들도 참석해 목소리를 보탰습니다.
인터뷰: 어진 클램슨 릴라 리퍼 / 영국 독일 청소년
"(기업적 농업은) 화석연료를 사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늘리고 기후변화를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같은 영화를 관람한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진로에 관심을 가집니다.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아이들이 어떤 직업을 가지면 좋을까, 함께 고민을 나눕니다.
인터뷰: 조서림 / 서울 종로구
"아이가 어떤 일을 하든지 환경에 대한 그리고 탄소 중립 이런 문제는 기본으로 그냥 삶의 어떤 기본으로 생각하고 무슨 일이든지 했으면 좋겠어요."
환경영화를 통해 이뤄지는 환경교육, 참석하는 청소년의 숫자는 계속 늘어 지난해 38만 명을 넘겼습니다.
미래세대의 높은 관심에 비해 학교의 환경교육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인터뷰: 박세민 교사 / 서울 오산고등학교
"아이들을 위한다 하는 목소리를 어른들이 내고 있고 거기 주체로서 아이들이 들어와 있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권한을 더 확대시켜 주는 것부터 시작하면 많은 제도적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기후 위기 시대를 함께 고민하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EBS 뉴스 황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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