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법문] 색수상행식 _홍익선원.윤홍식
Автор: 홍익학당
Загружено: 2019-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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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22 수낮대담) 이게 불교식으로 말하면
생각, 감정, 오감이 그거죠? 색수상행식(色受想行識).
보세요. 물질[色], 수(受)-느낌, 상(想)-생각,
행(行)-의지, 식(識).
이 모든 것을, 이게 내 마음 속에서 이런 일들이
일어난다 하는 것을 식별하는 그 식(識).
이 식(識)은 참나가 아닙니다. 참나는 순수한
알아차림이지, 이것은 대상이 있는 알아차림이에요.
내 에고에서 일어나는 어떤 작용들을
알아차리는 거예요.
'내가 이런 판단하는구나, 내가 밥을 먹었구나.'
지금 보세요, 여러분이 생각으로 '아, 나는 저것은
이렇다고 생각해.' 상(想) 작용을 했죠?
'나는 이게 이렇다고 생각해.'라고 여러분이 이미
알아차리신거예요. 식별하신 거예요.
자, 행(行)을 해 볼까요? '나는 저 일을 하고 싶어.'
라는 말을 했던 것 자체는 행(行)이죠?
그 행(行)은 사실 식별이라는 거예요. 여러분이 이미
'나는 이런 걸 의욕한다.'고 식별하고 있다니까요.
여러분 마음에 일어나는 모든 것들은
식별이 됩니다, 여러분 마음에서.
'나는 이렇게 하고 있다.'라고 식별이 되고 있다고요.
그 식(識)이에요.
참나는요, 그게 꼭 헷갈리시는데
선사들이 이런 말을 하거든요.
'아무개야' 할 때 돌아보는 놈이 참나다.
'아무개야' 할 때 대답하는 자가 참나다.
아니면 간장 맛 짠 줄 아는 게 참나다.
소리를 듣는 그놈이 참나다.
그런데 소리를 듣는 것은 식별이거든요.
그러니까 이제 오해하는 거죠.
어, 선사들이 말한 참나는
색수상행식(色受想行識)에서 식(識)인데?
그렇잖아요? 소리를 알아차리는 건 식(識).
'아무개야' 불렀을 때 알아차리는 건 다 식(識)이잖아요?
그 얘기가 아니고 '아무개야' 할 때 이렇게
식(識) 작용이 일어나기 전에 식을 말하는 거예요.
이 식(識)이 일어나기 전에 뭐가 있어서
네가 그것을 알아차리냐는 거죠.
뭐가 있어서 소리를 듣고 소리를 듣는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했냐는 거죠.
오온(五蘊)이 어디서 일어났느냐를 물어보는 거예요.
압축해서 말을 해서 그렇죠.
소리 듣는 자가 누구냐 할 때는 최종적으로, 근원적으로
뭐가 있어서 소리를 듣고 소리에 대해서 이런 저런...
보세요, 소리가 들리면 오감작용이니까
소리가 들리면 소리에 대해서 어떤 느낌을 갖고,
그 소리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어떤 마음의 의지작용,
'듣고 싶다'던가 '듣기 싫다'던가 의지작용이 일어나고,
최종적으로 이 소리를 듣는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있잖아요.
내가 소리를 들으면서 이런 마음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을 식별하고 있어요.
그럼 이게 참나인가요? 아니에요.
그런 대상이 있는 식별 말고요.
이 모든 것을 알아차리고 있는 자가 누구냐고요.
어디서 이게 나왔냐고요, 오온(五蘊)이.
그게 참나이고 열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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