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동석, 부모 동반 청소년 테이블 술 팔아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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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어른한테 배워야 한다며 미성년자인 조카나 자녀에게 술을 권하고 이를 제지하는 업주나 종업원에게 내가 보호자로서 책임지겠다고 큰소리치는 미성숙한 성인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입니다. 이들의 설득 또는 난동에 못 이겨 음주를 허용하는 순간 어마어마한 피해가 기다리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부모의 권한이 형법 위에 있을 수가 없는 것이지요.

이러한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문의하시는 사례가 정말 많은데요, 가장 안전한 것은 주류를 제공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러한 대처로 인해 손님과 마찰이 있었다면서 억울해 하시는 업주분들이 많았는데요, 정말 답이 없는 어른들은 절대 아이들은 술은 안 주겠다고 해놓고 몰래 한잔씩 따라 주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안전한 영업을 원한다면 술을 판매하지 않는 쪽으로, 그렇게까지는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미성년자가 포함된 테이블은 따로 앉도록 하고 어른 테이블에만 술을 제공하는 쪽으로 하셔야 합니다. 이러한 경우 혹시라도 미성년자가 술을 마시는지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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