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영상] 임윤찬·광주시립교향악단·홍석원 ‘베토벤·윤이상·바버’ 앨범 발매 및 공연 기자간담회

Описание: (서울=클래식TV) 이윤영 기자 = 임윤찬, 광주시립교향악단, 홍석원 '베토벤·윤이상·바버' 앨범 발매 및 공연 기자간담회가 28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50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지하 1층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렸다.

이 날, 피아니스트 임윤찬, 지휘자 홍석원이 포토 포즈 취하고 있다.

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죄연소 우승자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우승 후 처음으로 앨범을 발매한다. 임윤찬은 광주시립교향악단(지휘 흥석원)과 함께 유니버설뮤직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Deutsche Grammophon, 이하 DG)을 통해 '베토벤, 윤이상, 바버' 앨범을 28일 발매했다.

이번 '베토벤, 윤이상, 바버'는 공연 실황 앨범으로, 지난 10월 8일 경남 통영시 통영국제음악당에서 광주시향과 함께 선보인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윤이상 '광주여 영원히' 바버 '현을 위한 아다지오' 곡들과 함께 앙코르로 연주한 몸포우 '정원의 소녀들', 스크리아빈 '2개의 시 곡' 중 1번, 음악 수첩 등 3곡이 포함됐다.

광주시립교향악단(C)studio Possiblezone 임윤찬과 함께 연주한 광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흉석원은 작년(2021년) 광주시향 송년음악회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함께 연주하며 호읍을 맞준 바 있다. 당시 임윤잔의 연주에 반한 홍석원은 이듬해 함께 작업을 요청했고, 이번 실황 앨범이 탄생하게 됐다.

이번 앨범에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와 함께 작곡가 윤이상의 '광주여 영원히'가 담겨 있다. 광주시향은 2007년 문화예술회관 공연 당시 이 곡을 연주, 비상업적 용도로 녹음한 바 있다. 하지만 정식 발매 앨범에 이 곡을 연주해 수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광주광역시 소속인 광주시향이 공식적으로 윤이상의 '광주여 영원히'를 녹음한 젓 앨범이 됐다. 클래식계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광주시향은 12월 오티움 콘서트와 송년음악회를 계획하고 있다. 2023년 1월 여수 예울마루 초청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2월 미국 샌안토니오시 초청 하에 토빈센터(Tobin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에서 공연을 열고, 이어 휴스턴 총영사관 주죄 로 휴스턴시에서 '정전 70주년 기념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앨범에는 임윤찬이 공연 당시 선보인 앙코르 3곡도 포함됐다. 베토벤의 다른 유명 작품보다 조금은 덜 알려진 작곡가의 작품을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싶었다는 임윤찬의 뜻에 따라 몸포우 '정원의 소녀들', 스크리아빈 '2개 의 시곡' 중 1번, 음악 수첩 등 B곡을 연주했다.

한편, 임윤찬은 앨범 발매와 함께 12월 도쿄, 서울 등에서 리사이틀이 예정 되어 있고, 2023년에는 런던 위그모어홀, 밀라노, 로마, 파리, 도쿄 필하모닉과의 협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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