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가곡 , 강한뫼 - 사랑의 노래 | 테너 류신기

Описание: 사랑의 노래
Serenade

강한뫼 작사
강한뫼 작곡 (2017)



익숙한 이 향기로 그대가 왔음을 깨닫죠
내 귀에만 들리는 아름답고 고운 목소리
멀리 그대 손을 흔드네
오, 사랑하는 그대여

그대가 내 이름을 부르며 두 팔을 벌려 달려온다
내 품에 꼭 안은 채
그 귓가에 내 사랑을 속삭이며 고백하리
준비한 한아름 꽃을 들고 영원한 내 사랑을

아, 행복한 이 순간을 함께 기억해주오
그 순간 속에 영원 담아 그대를 살리라
서두르지 않되 연하지도 않는 사랑, 사소함의 그 사랑
오, 사랑은 아름다운 하늘 아래 영롱한 빛과 같으니

나를 바라보며 환희 웃어주는 그 미소
서로 발을 맞추며 그대와 나누는 대화
여기 그대 꿈이 보이네
오, 사랑하는 그대여

그대의 작은 손을 꼭 잡고 함께 걸어가는 이 순간
내 품에 꼭 안은 채
그 귓가에 내 사랑을 속삭이며 그 입술엔 입맞춤
한아름 꽃을 들고 뫼처럼 그 자리에



곁들임 말
괜스레 기분이 좋을 때면 자기도 모르게 뜀걸음을 하곤 한다. 사랑하는 이를 기다리는 마음이 그러할까. 그 마음을 대변하듯, 도입부의 산뜻한 느낌의 피아노 반주로 음악은 시작한다. 연인과의 만남을 앞둔 자의 설렘과 순간의 감정들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고백하고 있으며 시간의 흐름에 따른 시의 전개로, 때마다 그려지는 이미지들을 음악에 담아내는데, 시가 그러하듯 수줍은 듯 행복함을 표현하는데 주저함이 없다. 일관된 감정이나, 시행에 따른 언어의 호홉에 따라 그 음악적 표현을 달리하며 때로는 황홀하게 때로는 소박하게 사랑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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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류신기
피아노 홍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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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 MOI KANG ]
composer, arranger, orchestrator
from Korea, Republic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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