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투표소 풍경..."어느 때보다 값진 한표"_티브로드서울

Описание: [티브로드 임세혁기자]

[앵커멘트]
코로나19의 여파로 투표소 현장의 풍경도
예전과는 크게 달라진 모습입니다.
감염전파를 막기 위해
투표절차는 까다로워졌지만
이런 어려움을 뒤로하고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들의 한표는
그 어느때보다 값진 한표가 되고 있습니다.
달라진 투표소 현장을 직접 다녀왔습니다.
임세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성동구 금호동의 한 투표소.

차례를 기다리는 유권자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바닥에 붙여놓은 표시에 맞춰
1미터씩 거리를 둔 점이 눈에 띱니다.

투표소에 오기 앞서 마스크 착용은 기본.

건물 내에 들어서면 체온 검사를 받은 뒤,
접촉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비닐장갑을 지급받아 착용합니다.

사회적거리두기로 엘리베이터 이용이 불가능해
계단에서 또다시 줄을 서야하는 수고스러움도
유권자들은 마다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행사한 소중한 한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복잡한 절차를 거쳐 투표를 해야했지만
뿌듯함은 그만큼 더 큽니다.

윤홍준ㅣ성동구 금호동
(어렵게 여기까지 와서 평소였으면
가까운 거리지만 어린 시국에 와서 하기엔
투표가 쉽지 않았을 텐데, 한표의 가치가
더 높아지는 것 같고 다들 멋지게
투표해주시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이렇듯 어느 선거 때보다
어렵게 한표를 던져준만큼
이번 국회는 예전보다 더 잘해달라고 당부하는
유권자들도 있습니다.

성재기ㅣ성동구 금호동
(우리 시민들이 어렵게 투표하는만큼
더 열심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국회의원 여러분. 꼭 그리 해주실 거죠?)

임세혁ㅣ[email protected]
(그 어느때보다 투표절차가 까다로운 이번 선거.
하지만 어렵게 투표한만큼
그 어느때보다 값진 한표가 되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임세혁입니다.)

(촬영/편집-김기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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