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장 후보 공약]중구 교육 격차 해소…공공학원 건립VS 유명학원 유치_SK broadband 서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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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서울뉴스 이재원 기자]

[기사내용]

박종화 앵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뽑히는
차기 중구청장의 숙제 가운데 하나는 중구 관내 중학교 이상 교육 격차 해솝니다.
자녀가 중학교 이상만 되면
열악한 교육 여건 때문에 이사로 이어지면서
인구 감소까지 야기하기 때문입니다.
이재원 기자가
각 후보들의 구상을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중구가 안고 있는 문제 가운데
교육 격차 해소는 오래된 난젭니다.

구도심이 겪고 있는 도심 공동화 등의
여러 문제가 얽히면서
인구 감소가 교육 여건마저
열악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구 관내 중학교는 8곳,
고등학교로 가면 일반고가 3곳에 불과합니다.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는 자녀를 둔 가정의 경우
결국 입시 학원가가 조성된
자치구로의 이사를 고민하기까지 합니다.

양당 후보들도 해당 문제에 대한
해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서양호 중구청장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떠나는 중고등학생을 잡기 위해
중구청이 직접 운영하는 공공학원을 설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학생 멘토링과 1:1 진학컨설팅 지원과 함께
수시전형 수험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서양호ㅣ중구청장 더불어민주당 후보]
“수시지원과 또 하나는 교육의 수월성이라고 하는 보낼만한
학원이 없어서 이사 가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구청 직영

학원 설립, 이 두 가지를 통해서 보편성과 특수성을 모두
충족해 나가는 노력들을 통해서”

김길성 중구청장 국민의힘 후보는
서울시의 역점 사업인 서울런과
맥을 같이하는 온라인 교육콘텐츠 공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신당, 약수동 지역에
유명 민간 학원을 유치하고
관내에 인문계고등학교를 늘린다는 구상입니다.

[김길성ㅣ중구청장 국민의힘 후보]
“시설적 측면에서의 학교 개설하는 문제와 콘텐츠
측면에서 교육 콘텐츠를 강남이나 우수한 자치구보다
우리 콘텐츠들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구청에서
보강해 줄 수 있는 방법”

도심 공동화로 열악해진 교육 여건을
나름의 방식으로 개선하겠다는 서양호, 김길성 후보의 교육 공약.

과연 주민들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 쏠립니다.
Btv 뉴스 이재원입니다.

(이재원 기자ㅣ[email protected])
(영상편집ㅣ김한성 기자)





(2022년 5월 18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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