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파일24] 20대 男에 '성범죄 누명' 씌우더니…동탄경찰서, 또 다른 강압 수사 의혹

Описание: 헬스장 화장실을 이용하다가 성범죄자로 몰렸던 20대 남성이 결국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운데 수사 과정에서 강압 수사 논란이 된 화성동탄경찰서가 과거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화성동탄경찰서 홈페이지에는 "작년에 우리 자녀도 똑같은 일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여청계 여성 수사관님, 작년 거의 같은 일이 있었다는 걸 기억하시냐"며 "군 갓 제대한 저희 아들을 성추행범으로 몰고 가셨다"고 했습니다. 그는 "공공장소에서 신체 부위를 노출했다는 미상의 할머니의 신고로 조사했는데 무죄 추정의 원칙은 고사하고 허위로 자백할 때까지 유도신문과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발언 등 녹취도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조사관은 결국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고 무혐의 받았습니다. 이후 또 송치했는데 또 무혐의 났다"며 "저는 당신들을 무고로 고소할까 생각했지만 더 이상 이런 일에 매달리기 싫어 관뒀다. 고소한 미상의 할머니는 연락도 안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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