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아파트의 민낯… 벽 갈라지고 철근 튀어나와

Описание: 신축 아파트에서 입주 1년도 채 안 돼 벽이 갈라지고 철근이 드러나는가 하면, 곰팡이 피해로 방 한 칸을 1년 가까이 쓰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해 8월 입주한 대구 동대구역 인근의 신축 아파트.
입주 초기엔 벽의 물 얼룩으로 도배 A/S를 받았지만, 겨울이 되자 방 전체에 곰팡이가 번지며 옷과 물건을 모두 버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도배 재시공엔 무려 5개월 이상이 걸렸고, 냄새 때문에 방은 지금까지도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엔 안방 베란다 벽에 금이 가더니, 철근이 튀어나오는 심각한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A/S 요청에 본사 관계자가 방문했지만, 손바닥만 한 기계로 몇 번 찍어본 뒤 “이상 없다”며 하루 만에 수리를 약속했다고 합니다.
불안에 떠는 세입자에게 회사 측은 “피해보상은 불가, 원하면 민사소송을 하라”는 답변만 남겼습니다.

해당 아파트의 소유주는 대구의 한 대학 법인.

입주민은 “책임 떠넘기기에 지쳤다”며 철저한 재점검과 피해 보상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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