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수색·의원제명 촉구에... 국힘 "1당 독재 완료하겠단 선언"

Описание: 【앵커】
국민의힘은
당 밖의 상황도 좋지 않습니다.
오늘도 소속 의원이 특검
압수수색을 받는가 하면
민주당에서는 국민의힘
의원 제명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정철호 기자입니다.

【기자】

특검 압수수색은 김선교 의원실입니다.

김선교 의원을 피의자로 적시했는데, 국민의힘은 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이 아닌 2016년 양평 공흥지구 의혹 때문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곽규택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양평군수로 근무를 했을 때의 사안에 대해서 지금 국회의원 의원실을 압수수색하겠다는 영장이 발부된 것 자체가….]



국민의힘은 매주 특검이 들이닥치고 있다며 정치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검 대응도 예고했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특검에 맞서는 모습이 지지 받지 못할 수 있고 의원 마다 특검에 대한 입장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여권발 압박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서 정당 해산 주장에 이어 국민의힘 의원 제명 촉구까지 나왔습니다.

지난 1월 대통령 관저 앞에서 공수처의 윤 전 대통령 체포 를 방해했다는 45명에 대해서입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의원: 헌법을 무너뜨린 자들이 민주 정부의 정당한 권한을 부정하고 있는 현실, 이대로 둬선 안 됩니다.]



국회의원 제명은 재적 3분의 2이상 즉 200인 이상 찬성해야 하는데, 국민의힘이 107명인 만큼 통과 가능성은 낮습니다.

민주당도 의원 개인이 발의한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박찬대 의원은 민주당 차기 당권주자 중 한 명입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특검과 더불어민주당을 내세워서 야당을 말살하고 1당 독재를 완료하겠다는 선언이라고 봅니다.]

국민의힘은 갑질 논란으로 장관 후보자에서 물러난 강선우 의원 징계안에 대한 보복이자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지지자 집결을 위한 시도라고 일축했습니다.

OBS뉴스 정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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