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여의고 3000원 통닭을 먹기위해 바다로 뛰어든 한 소년의 31일의 기록. [수요기획] | KBS 100512

Описание: 100킬로가 넘는 초대형 참치 잡이의 전 과정 취재 승선(KA)을 위한 한 달간의 설득과 섭외 필리핀 민다나오의 참치 잡이 배에 한 달간 동승.
망망대해에서 폭염, 파도, 외로움을 이겨내며 우리는 참치사냥꾼으로 평생을 살아가는 남자들과 한 달을 같이 생활했다.

한 달의 사투
출항을 앞둔 자비호(Mercy). 경력 2년차인 16살 인또이 부터 참지 잡이 20년 차인 미동에 이르기까지 바다사나이들이 한 달 여간 사용된 기름통과 식료품을 부지런히 나르고 있다,, 참치가 많이 잡히는 인도네시아 연안까지 며칠을 달려야 하는 녹록치 않은 바닷길, 쪽잠을 자며 어부들은 오랜 기다림과 허기와 싸워야 한다. 낮에는 40도가 넘는 폭염, 좁은 선실, 높은 파도, 그리 고 외로움과 싸우며 매일매일 참치잡이에 도전한다. 참치는 쉽게 나타나지 않는다. 부족한 을 때문에 샤워조차 마음대로 못하 며 초초하게 참치를 기다리는 괴로운 항해생활. 그들은 한 사람이나 들어갈까 싶은 작은 배에서 낚시만을 이용, 100kg이 넘 는 참치를 끌어 올리는 필리핀식 전통 방법을 고수하고 있다. 이런 방식은 매번 손바닥에 깊은 상처와 고통을 안기지만, 오랜 기다림을 뒤로한 참치와의 사투는 늘 바다사나이들의 피를 뜨겁게 달군다. 고되고 거친 바다생활이지만, 평생의 꿈인 배 한 적을 장만하기 위해, 혹은 다시 학교에 가기위해, 혹은 아이들의 양육비를 위해 바다에 인생을 건 튜너헌터들. 그들의 인생이 야기를 바다에서 다시 써본다.

14살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여의고 3000원 통닭을 먹기위해 바다로 뛰어든 한 소년의 31일의 기록. [수요기획] | KBS 1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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