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법문] 유식학으로 풀어 본 초기불교
Автор: 홍익학당
Загружено: 20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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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 수낮 대담) 부처님은 사실은 아트만을 얘기하신 겁니다.
아트만이라고 얘기는 안 하고 ‘무한한 의식’이라는
우파니샤드의 아트만 사상을 그대로 얘기하셨던 겁니다.
‘불생불멸의 무한한 의식이다.’
부처님은 참나, 아트만을 얘기하신 거예요, 지금, 경전상.
전 근거를 댔어요, 제 유튜브에서.
그럼 반박 자료가 나와야죠, 근거를 저는 댔습니다.
알고 보니 아트만까지 사실은 인정을 하셨다.
그럼 부처님이 부정한 건 뭐냐?
이 색 수상행식(色受想行識)을 나라고 여기면서,
그럼 이 나는 분명 에고의 나인데, 아트만이 아닙니다.
생각, 감정, 오감 이거는 감정, 나머지는 생각 아닌가요?
이거 다 생각이에요.
생각, 감정, 오감을 나라고 여기는
그 에고가 자기는 영원불멸할 거라고 생각한 거예요.
일반인들이, 그냥.
그래서 이런 영원한 자아를 생각하고 있었던 거예요.
일반인들은 영원한 자아에서,
영원한 자아는 뭐라고요? 에고.
영원한 에고를 막연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는 영원할 것처럼 사람들이 살고 있더라고요.
여러분 방심하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거 아시겠죠.
그냥 우리가 철학적 진리를 곱씹지 않고
그냥 살아갈 때 보면,
마치 나는 고정된 체로, 마치 영원할 것처럼
살아가고 있잖아요, 막연히.
그런데 부처님이 "너 영원한 자아가,
불멸한 자아가 있는 것 같지?
그런데 너를 구성하는 것은
색수상행식(色受想行識) 밖에 없어".
그런데 이 중에, 지금,
"다 무상고무아(無相苦無我)지, 영원한 게 어디 있냐?"
따라서 "너도 영원한 게 없다"라고 했죠.
그럼 나라는 게 이제 해체되고 없어진 건가요?
지금 불교인들이 헷갈린 게
그럼 이것이 무아(無我)인가요?
부처님은 영원한 자아를 반박하시고
뭘 주장하신 거죠?.
이 ‘나’라는 것은 있는데, 연기하는 ‘나’가,
‘연기의 자아’가 있다는 겁니다.
무상하게 연기하는 자아.
오온(五蘊)의 자아죠. 오온으로 무상하게
연기하는 자아가 있다는 겁니다.
고정불변의 자아가 없고, 연기하는 자아가 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열반(涅槃)의 자아를 또 인정하신 거죠.
무한한 의식을 인정했으니까.
석가모니는 영원한 자아는 부정했고,
연기하는 자아는, 현상계에서 연기하는 자아로서,
오온의 자아는 인정했고, 무상한 자아.
그래서 ‘여기서 벗어나자’가 해탈(解脫)이죠.
연기하는 자아로부터도 완벽히 떠나는 게 해탈이고,
연기하는 자아는 인정했고.
어디로 돌아가자는 겁니까? 열반의 자아로 돌아가자!.
무한한 의식, 불생불멸의 의식으로 들어가자!
자! 여기서 유식설(唯識說)을 끌어내 볼게요.
지금 유식설은 보통 8식까지 얘기하고,
9식까지 얘기하는 종파가 있고,
밀교에서는 10식까지 얘기합니다, 건율타식이라고.
10식까지 총동원해서 제가 해 볼게요.
자! 여기까지 6식이었죠.
그런데 생각해 보세요.
이 6식인데. 이것을 나라고 생각하는
의식이 또 있었던 거 아닌가요?.
색수상행식(色受想行識)을 나라고 생각하는 의식이 뭐에요?
그게 7식입니다.
이것이 원래 7식입니다.
7식이 하는 짓이 뭐예요? 내가 있다! 나를 사랑하자!
내가 있다,! 나만 사랑하고, 나만 생각하고,
나라는 견해(見解), 나라는 아만(我慢).
아무튼 내 위주로 하려는 마음.
내가 있다는 식별.
아치(我癡) ,아견(我見), 아애(我愛), 아만(我慢).
이 4가지가 7식의 작용이거든요.
아치(我癡),내가 있다는 어리석음.
아견(我見), 남과 다른 내가 있다는 견해.
아만(我慢), 나에 대한 자만, 자기를 높이는 마음,
자기를 높이려는 의지입니다.
아애(我愛), 자기만 사랑하고.
자기만 사랑하고, 자기가 있다고 생각하고, 나만 높이고,
자기가 있다고 생각하는 어리석음을 갖고 있습니다.
이게 7식이에요.
부처님은 이미 7식 작용까지 사실은 얘기하고 계신 겁니다.
그리고 8식으로 가 볼까요?
열반은 무한한 의식인데,
열반에서, 8식9식 10식을 알 수 있습니다.
부처님은 법공(法空) 사상을 얘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열반이 6근(六根)을 나툰다고 얘기 안 했으니까
8식은 얘기하기가 그래요.
그런대도 들여다보세요.
8식은 이 열반이 우주를 경영하는 의식이 8식입니다.
인과 작용을 경영할 때의 의식.
청정한 8식, 그 자체는 9식이고.
이 참나의 본체인 무극(無極)이 10식이고
태극(太極)이 9식이고, 황극(皇極)이 8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열반의 본체가 5온과 초월해서 이미 있고.
부처님은 10식도 얘기하신 거예요.
무극도 얘기한 겁니다.
열반은 본래 5온과 상관없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겁니다.
오온 싹~ 버리고, 열반의 세계로 가자는 아닙니까?
그래서 보세요.
5온은 없고 열반만 있는 세계가 뭘까요?.
무여열반(無餘涅槃)이요.
무여열반이 무극으로 돌아가자는 겁니다.
왜 부처님은 무극세계를 알고 있을까요?.
멸진정(滅盡定)을 아시니까요.
이게 멸진정 상태거든요.
살아서도 이미 체험 가능해요.
오온 없고 열반만 있는 거는 살아서도 체험 가능합니다.
완벽히 그 세계로 들어가는 것을
무여열반이라고 하는 겁니다.
그건 죽음 이후에 가능해요. 오온이 없어야 되니까.
오온이 있는 상태에서 우리가 느끼는 열반은 8식과 9식인데.
보세요! 그러면 유여열반(有餘涅槃)인데,
유여열반의 특징이 뭐냐면
오온이 작동되고 있다는 겁니다.
오온의 작동과 함께 가는 열반이니까,
8식도 사실은 들어있는 겁니다.
오온의 작동에 관여하고 있는 열반이잖아요.
그런대도 열반은 열반이니까, 9식.
자! 오온이 있다, 그런데도 열반이다,
그런데 오온도 없는 열반이 있다.
그러면 8, 9, 10식이 다 들어있는 겁니다.
부처님의 무여열반, 유여열반 안에 8, 9, 10식이 다 들어있고.
오온 안에, 이미 6식과 5식
그리고 나아가서 에고의식 이라는 7식도
들어있는 겁니다.
재료는 다 있었어요.
그런데 아공사상이라 오온 버리고 열반에 들자!
그리고 들어도 열반중에 무여열반까지
들어가자는 것이 부처님의 사상이니까,
아공사상에서는 그렇게 까지
분석할 필요가 없어어요.
그런데 법공사상에서는 열반에서 우주가 나왔다는 것을
얘기하다 보니까,
10식에서 9식이 나오고
9식에서 8식이 나오고,
8식에서 7식이 나오고,
7식에서 6식, 5식이 나와서
우주가 펼쳐졌다고 얘기하게 된 겁니다.
그게 유식설이에요. 이해되시죠?
아공에서는 이렇게까지 분석할 필요가 없었다.
그래서, 석가모니가 기본재료만 얘기하셨다.
법공에서는 이것을 쫙~ 꿰서 요리를 했다, 법공이라.
그래서 ,소승(小乘)과 대승(大乘)의 차이가 생긴 겁니다.
사실은 하나로 통할 수 있다.
다만, 재료가 같다고 동일한 사상은 아니다.
왜냐면 다루는 방식이 완전히 다르다.
그래서 소승, 대승이 또 다른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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