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양극화 어디까지? 전세는 폭등, 매물은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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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세 시장이 다시 불안해지고 있습니다. 강서구의 한 30대 직장인은 전세 매물이 줄고 대출이 막히자 8억 원에 재계약했고, 1년 사이 1억 원 넘게 올라 부담이 커졌다고 말했습니다. 정부 규제 이후 서울 전세 물건은 17% 줄었고 전셋값은 40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월세도 최고 수준으로 오르며 실수요자들은 경기권으로 밀려나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반면 강남 등 상급지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며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실수요자 보호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