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울산 해안산책로 강동누리길 2편 우가마을에서 구암마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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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해안산책로인 강동사랑길과 강동누리길을 아시나요?
해안의 일부분과 산과 연결된 강동사랑길과 해안으로만 이어진 강동누리길이 있는데요.
산책을 하다보면 강동사랑길의 해안부분과 강동누리길이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중간 안내 팻말에 강동사랑길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저는 강동누리길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울산의 북구에 위치한 강동은 오랜 시간동안 사람들이 어업에 종사하며 마을을 이룬 곳으로 신라시대 충신인 박제상이 눌지왕의 동생이 미사흔을 구하기 위해 떠난 율포라 추정되는 곳, 정자항의 고래등대에 있는 마음씨 착한 부부와 고래의 은혜 이야기, 여신의 입김으로 만들어진 판지마을과 미역바위, 고양이의 쉼터처럼 편안함을 준 복성마을, 공주를 사랑해 눈이 멀게 된 장어 이야기가 있는 제전마을, 바다로 떠난 소 이야기가 있는 우가마을, 태평양에 살던 파도도 구경하러 온다는 당사마을, 최근에 확장되어 동구의 주전까지 연결되는 구암마을까지 약 30KM의 해안산책로인 강동누리길에서 다시 찾은 우가마을부터 구암마을까지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그 밖의 잠시 쉬면 좋을 이름 없는 바위부터 금실정, 신생대화석 등 산책하기 좋은 강동누리길 함께 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