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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문어발 확장’에 배달앱 1위로…끼워팔기 논란은 [뉴스in뉴스] / KBS 2025.10.24.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025-10-23

Просмотров: 14733

Описание: 배달 플랫폼 시장 1위가 바뀌었습니다. 한때 시장 점유율 과반을 차지했던 배달의민족이 2위로 내려가고, 그 자리에 있던 쿠팡이츠가 1위로 올라섰는데요. 쿠팡이 어떻게 몸집을 키울 수 있었을까요. 이 내용 취재한 경제산업부 최지현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최 기자, 쿠팡이 배달 플랫폼 업계 1위에 올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쿠팡이츠나 배달의민족 등 배달 플랫폼 업체들은 정확한 매출규모는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요.

저희가 8개 카드사의 결제금액 합계 자료로 확인해 봤더니, 지난 8월 서울에서 쿠팡이츠의 결제액이 배달의민족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앵커]

원래 쿠팡은 배민의 후발주자로, 점유율 차이가 제법 나지 않았나요?

어떤 계기가 있던 거죠?

[기자]

그래프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쿠팡의 실적은 지난해 3월을 기점으로 가파르게 오르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이때 무슨 일이 있었냐면, 쿠팡이 '무료 배달' 정책을 처음 도입했습니다.

배달앱 이용할 때 음식값은 1만 원인데, 배달비만 6천 원 들면 안 사 먹게 되고 아깝잖아요.

이 배달비를 모두 무료로 바꿔버린 겁니다.

이 덕분에 쿠팡은 무료 배달 시작 9개월 만에 배민을 앞질러 1위로 오르는 데 성공했습니다.

지난 8월 기준 쿠팡이츠의 매출이 2천113억 원, 배달의민족 매출은 약 25% 낮은 1천605억 원에 그쳤습니다.

전국 기준으로도 지난해 초 5천~6천 억대이던 쿠팡과 배민의 격차는 8월 8백 억대까지 좁혀졌습니다.

[앵커]

그런데 지금은 배민도 무료 배달을 하고 있잖아요.

먼저 도입한 건 쿠팡이었어도 배민도 나름 발 빠르게 대처한 거 같은데, 지금 두 회사의 격차가 왜 이렇게 벌어진 거죠?

[기자]

맞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배민도 쿠팡이 무료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같은 정책을 따라 선보였습니다.

그런데 쿠팡과 배민의 가장 큰 차이는 이미 확보된 고객의 유무였습니다.

쿠팡은 무료 배달 서비스를 온라인 쇼핑 유료 서비스인 와우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선보였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건 당시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이 이미 1천5백만 명이나 확보돼 있었다는 겁니다.

배민이 이제 막 홍보를 시작할 시점, 쿠팡은 이미 천만 명이 넘는 회원을 가진 채로 시작해 배민과 출발점부터 달랐던 거죠.

결국 쿠팡의 무료 배달 성공은 쿠팡이츠와 쿠팡이 문어발로 연결돼 있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앵커]

'문어발로 연결돼 있다'라는 게 정확히 무슨 뜻인가요?

[기자]

기존 본인들의 성공한 사업을 '끼워팔기'해서 새로운 사업을 육성한다는 의미입니다.

온라인 쇼핑 앱을 주력으로 하는 쿠팡에서 '와우 멤버십'에 가입하면 쿠팡이츠 무료 배달 혜택을 끼워서 같이 주는 식입니다.

한 서비스에 가입하면 다른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이용하게 만드는 거죠.

쿠팡처럼 연결된 사업이 없는 배민이나 요기요 같은 경쟁사들은 불리해질 수밖에 없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는 겁니다.

사실상 쿠팡의 독과점화가 진행되고 있는 단계라고 볼 수 있는 거고요.

[앵커]

쿠팡의 독과점화라, 정부에선 어떤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까?

[기자]

쿠팡 유료 멤버십 회원에게 그대로 쿠팡이츠의 무료 배달 혜택을 주는 걸 두고, 배달 앱 이용을 사실상 강제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공정거래위원회는 쿠팡이 쿠팡과 쿠팡이츠 그리고 쿠팡플레이를 묶어 제공하면서 끼워팔기를 한 혐의에 대해 제재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앵커]

이런 끼워팔기, 독과점이 계속되면 업주 입장에선 쿠팡을 쓰지 않으면 배달 손님을 만나기 어려운 구조가 되겠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앵커]

그러면 쿠팡의 성장이 결과적으로 자영업자들에게 미친 영향이 따로 있나요?

[기자]

쿠팡이 성장하면서 배달앱 경쟁이 치열해졌고, 결과적으로는 그 과정에서 자영업자들은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꼴이 됐습니다.

자영업자들은 무료 배달 때문에 오히려 배달비 부담이 늘었다고 주장하는데요.

그 주장의 근거는 '자체 배달'이 늘었다는 겁니다.

배달 플랫폼 사업 모델은 가게에서 직접 배달하는 '가게 배달'과 배달앱이 중개한 배달 기사를 이용하는 '자체 배달' 이렇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배달 앱들의 무료 배달은 자체 배달에만 적용됩니다.

입점 업주들 입장에서는 가게 배달일 경우 가까운 거리는 직접 배달해 배달비를 아낄 수도 있는데 이게 불가능하고요.

1회 배달비가 대체로 고정적으로 3400원가량이 나가는데 이게 이전보다 비용 부담이 더 커졌다고 주장합니다.

저희가 만난 자영업자의 목소리 들어보시겠습니다.

[한식 가게 사장/음성변조 : "매출 대비 각종 수수료가 30~40% 정도 떼가고 있습니다. 저같이 배달 매출이 90% 정도 넘는 가게는 거의 이게 주 매출이다 보니까 이걸 뺀다는 거는 솔직히 장사를 접는다는 얘기죠."]

[앵커]

이렇게 입점 업주들이 힘들어하는데 배달 앱들은 별다른 입장이 없나요?

[기자]

우선 배달비 관련해서는 무료 배달분은 배달앱 회사 측에서 상당 부분 부담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업주들이 배달 형식을 '가게 배달'과 '자체 배달'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쿠팡 측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박대준/쿠팡 대표 : "제 기억에 지금 말씀하신 방안을 상생협의체나 거기서 논의를 한 번 해본 걸로 알고 있고요. 점주분들의 의견을 계속 수렴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양한 상생 방안에 대한 협의가 하루빨리 구체화되는 게 현재 업주들이 겪고 있는 고충을 조금이라도 해결할 만한 방안일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네 잘 들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편집:최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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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문어발 확장’에 배달앱 1위로…끼워팔기 논란은 [뉴스in뉴스] / KBS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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